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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김달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모든 관계의 정답은 나에게 있다. 사귀고 싶은 사람이 될 것인가, 달아나고 싶은 사람이 될 것인가. 상대를 갈구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사진을 삶의 중심에 두고 내 목표를 위해서 달려갈 때 비로소 상대에게 나는 가장 멋지고 매력적인 사람이 된다.]
[무언가를 간절한 마음으로 원하는 순간, 그때부터 인생은 놀랍도록 달라진다.]
[지금 하고 있는 그 모든 일 중에서 하찮은 건 단 하나도 없다.
언젠가는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이상 그 순간순간들이 이어져 미래의 당신을 만든다.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될 때까지 달려 나가보라, 당신이 걷는 모든 길은 성장일 테니.]
우리는 많은 관계들의 사이에서 존재한다. 태어날 때부터 엄마의 뱃속에서 탯줄로 시작되는 이 관계는 부모에서 가족으로, 친구로, 직장으로 점차 확대된다.
관계를 맺고 사는 삶은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삶이다. 인류는 협업으로 성과를 올리는 방향으로 발전해왔고, 그렇기에 우리는 우호적인 인간관계를 맺어가며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왜 이 관계맺기는 한없이 어렵기만 한 것일까. 어떤 관계는 내 마음을 숨기고 상대방의 의견에 맞춰주는데도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 과거에는 좋았던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그럴때면, 살면서 한번쯤 우리는 아무도 없는곳에서 혼자 삶을 살 수는 없는지 고민하게 되는 때가 있다.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왜이렇게 늘 어렵기만 한 것일까. 어떻게해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고민했던 부분을 부드럽게 위로해주는 문장들.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 상처받고 지쳤던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다른 이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되려 나를 괴롭히고 있던 것은 아닐까. 정말 제대로 관계를 맺기 위해선 나와의 관계를 가장 단단히 두어야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