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팀 The Team - 성과를 내는 팀에는 법칙이 있다
아사노 고지 지음, 이용택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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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적극적인 발언과 행동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심리적 안전감'이다. 이는 '팀 내에서 구성원이 어떠한 발언이나 행동을 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형성된 편안한 심리적 상태'를 뜻한다.

115p

팀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 조직을 이끌어가는데 있어 팀은 중요한 요소들이다.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고, 업무의 규모가 커질수록 팀의 구성 역시 확대된다. 그렇다면 업무를 추진하는데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힘든 요소인가. 흔히들 업무가 힘들때 주변에 사람들이 좋으면 버티지만, 사람이 힘들면 버티기 힘들다고들 한다. 그만큼 팀의 구성은 부서의 실적과도 직결되는 요소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팀이 좋은 팀일까. 각각의 최고의 인재를 영입한 팀이 좋은 팀인가? 모두가 일당백으로 모든 업무에 집중해야만 좋은 성과가 나오는 것일까. 이러한 경험은 어디서든 한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그 흔한 대학시절 팀프로젝트를 할 때에도 각자 자신의 역할과 의무를 다한다고해서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가장 중요하면서도 함께 하는 업무의 기본은 역시나 충분한 소통이라는 것이다. 내가 하고있는 업무에 대한 방향과 성과, 그리고 이업무에 연장되는 업무들이 해결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과정의 바탕은 소통이다. 어떠한 결정이나 제안을 할 때 우리는 수직적이고 딱딱한 분위기보다는 좀더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조직의 발전을 위해 일할 때 비로소 그 조직은 한걸음 더 발전한다. 누군가 독불장군처럼 이끌어나간다면 그 곳에서 버틸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심리적 안전감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조직들이 점차 변화하는 사회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부터 커다란 기업까지 모두 팀의 조직들이다.

어려운 비결은 단하나도 없다. 기본이 바탕이 되었을 때 비로소 팀의 효율이 오르고 팀원들 모두 만족하며 업무를 마무리하게 된다. 팀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일이지만, 적어도 서로가 충분한 논의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다면 상처받거나 도태되는 직원들이 없어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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