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시요일
강성은 외 지음, 시요일 엮음 / 창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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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그저 생각만해도 설레이고 심장이 요동치던 시간이 끝나고.
끝나지 않을것만 같았던, 강렬한 태풍처럼 휘몰아치던 감정의 소용돌이가 잠잠해지고난 후.
그 시간에 당신은..?
허무할까?세상에끝에선것처럼위태로울까?날카롭게베인선끝에서아플까?에이는찬바람에아릴까?
...아니면 이 태풍이 지나고 평안해질까?
사랑의 모양이 백가지라면 슬픔도 백가지고
천일에 행복함이 있었다면 그만큼에 고통이따르겠지.
사랑은 끝났고, 설웁던 내 슬픔을 짧은 줄에 몇자 적어 꿈속에 나리운다. 사랑해서,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서 그 날 꿈속은 평안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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