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직업 백과 - 가슴 뛰는 내 일의 발견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5
이랑 지음, 신동민 그림 / 꿈결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십대를 위한 직업 백과]를 읽고

요즘 부쩍 고등학생인 우리아이의 생각이 많아 졌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요즘 세상의 세태와 무관 하지 않은 듯 보여 걱정이 앞서더군요.

주변에서는 자신의 재능을 보라 하지만 현실적인 자신의 미래를 담보하기에는 현실과 하고 싶은 일의 괴리감이 크다는 것을 일찍 알아 버린 아이의 눈빛이었습니다.

우선 진로를 잡기 위해 진학하는 대학부터 혼란스러워 하기도 하고 그것에 의한 직업 선택도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그리고 얘기를 나눠보면 의외로 무엇을 해야 될지 보다 무엇이 세상에 있는 지도 잘 모르더군요. 그래서 부모로서 우리가 할 일은 계속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해주는 것이 아이의 판단을 돕는 일이라 생각 했습니다.

지난 번 꿈길에서 나온 <직업 콘서트>도 아주 흥미로운 직업의 분류와 직업관을 풀어 놓은 책이라 잘 보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구체적인 직업군까지 보여 주며 일반적인 직업군에서 미래 지향적인 직업군까지 다양하게 나와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별 직업군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도 좋았지만 더 좋았던 것은, 그 직업에 실제로 현직에 몸담고 있는 분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실려 있어서 현실감을 더욱 높여 주었습니다.

책 머리에 꽃들에게 희망을을 언급하면서 무작정 앞으로만 가는 애벌레를 비유하며 요즘 고민 없는 십대를 비유하기도 했지만 사실 고민 없는 십대는 없어 보입니다. 단지 피할 뿐이지요.

그런 아이들에게 자신 속에 있는 그 무엇인가를 깨닫는 시기가 되기까지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며 자신 안에 있는 것을 찾기를 바라고 이 책이 그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길에 도움이 된다면 <십대들을 위한 직업 백과>가 주는 수 많은 이야기들이 아이들에게서 구체화 될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부모의 욕심으로 아이들의 모습은 바라보지 않은 체 무작정 경제적, 사회적으로 유망하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의 미래의 선택을 제한하지 않기를 이 책을 빌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책 제목의 서두에 있는 말처럼 가슴 뛰는 내일을 발견하기 부모의 한 사람으로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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