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번을 돌려도 지루하지 않을 만큼 진득한 앨범이다. 제이콜이 3집에 이르러서야 완성한 간단 명료한 메시지, 또 유려하게 선보이는 스킬. 조화의 완벽. 앨범 끝자락에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어찌보면 너무 흔하고 시덥잖게 느껴지는 구절들 마저도 잔잔함과 동시에 묵직하다. 그렇게 납득시켜주는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