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맡겨 주세요! 비룡소 창작그림책 77
이소영 지음 / 비룡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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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구 어떡하지? 지구야 아프지마.’ 이 책을 읽고 난 후 남긴 저희집 아이의 말이예요. 저도 아이와 함께 지구에게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을까. 정말 코 앞까지 온 건 아닐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자, 맡겨주세요!] 를 소개해볼게요.

아마도 이 책은 아이든, 어른이든 책을 읽으면서 환경오염, 지구온난화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더불어 사는 것에 중요함을 알게될거예요.

요즘은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깊게 파고들고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에코백과 텀블러를 사용하고 용기내챌린지 등과 같은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과연 에코백과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환경에 좋은걸까요? 텀블러를 만들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종이컵의 220배에 달한다고해요. 따라서 텀블러가 종이컵보다 환경에 더 유리하려면 최소 220번은 사용해야 해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6~7개의 텀블러를 소유하고 있다고해요.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텀블러를 충분히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죠.

에코백도 마찬가지로 비닐봉지보다 환경에 더 유리하려면 최소 130번 이상 사용해야 해요. 하지만 역시나 사람들은 평균 10개의 에코백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죠.

이렇게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의 행동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 [자, 맡겨주세요!]는 환경 오염,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빠르고 정확하게 어떠한 문제든 해결한다는 오!박사에게 고민이 많은 동물들이 찾아와요.

기발한 아이디어로 박사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요.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수면제, 친환경 염색약, 먹어도 되는 산소통, 유기농 바다표범 엑기스 등 박사의 처방을 따라가다보면, 사람의 시스템 안에서만 쓸모 있는 해결책이예요.

결국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던 지구가 오!박사에게 연락을 해요. 그리고 박사는 아무렇지 않게 간단하다며 감기약을 처방해요.

감기약은 아픈 ’사람‘에게 줘야 해요. 아픈 ’지구‘에게는 올바른 처방이 아니죠. 이제 우리는 우리가 누린 걸 희생해서 지구에게 되돌려줘야 할지 몰라요.

무거운 주제이지만 풍부한 색감과 쉽고 재미난 구성으로 아이들에게 가볍게 다가와 이야기를 해주고있어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 함께 사는 동식물을 두루두루 살피며,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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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와 나 - 나의 작은 딱지 이야기 비룡소의 그림동화 332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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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와 나는 주인공의 소소한 일상속에서 겪는 일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상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이야기예요.

어느날, 길을 가다 넘어져 생긴 상처가 딱지가 되서 아이는 너무 슬퍼해요. 딱지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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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심야 식당 비룡소의 그림동화 331
에릭 펜 지음, 데나 세이퍼링 그림,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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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심야식당은 잔잔한 밤, 따뜻한 이야기로 가득한 그림책이예요. 이 책은 작은 식당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손님들을 통해 친절함과 나눔그리고 감사의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마차의 불이 환하게 켜지면 동물들이 음식을 주문해요.
책의 일러스트는 부드러운 색감과 세심한 디테일로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요. 각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그림은 독자에게 마치 그 식당에 직접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요.

특히 손님들이 표정은 깊은 감정을 전달하며, 자연스럽게 그들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어요.

올빼미 심야 식당의 영업이 종료되고 하늘이 밟아 올 무렵, 올빼미는 오들오들 떨고 있는 꼬마생쥐를 발견해요.
그리고 올빼미는 둘만의 특별한 밤참을 차려 함께 나누어요.

올빼미가 친절하게 나눈 음식에는 마음에 위안을 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힘이 담겨있어요. 그 따스한 마음이 우리의 하루의 끝을 어루만져 주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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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무기 - 제2차 세계 대전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34
롭 로이드 존스 지음, 마리아 크리스티나 프리텔리 그림, 신인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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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어요.
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과거를 통해 배울 필요성이 ​있어요.

전쟁과 무기는 아이들도 역사의 흐름을 쉽게 알 수 있는 플랩북이예요. 이 책은 역사상 피를 가장 많이 흘린 전쟁인 제 2차세계대전을 다루고 있어요.

1939년 전쟁의 시작부터 145년 전쟁 마지막 달까지 전쟁의 흐름을 살피며, 하늘과 땅, 바다에서 각각 사용되었던 무기의 특성과 전투 방법을 알려줘요.

나아가 전쟁 상황에서 살아간 시민들의 생활상도 들여다 볼 수 있어 전쟁의 참혹함을 알고 경각심을 키울 수 있어요.

전쟁으로 수많은 목숨이 사라지고 도시전체가 폐허가 되었지만, 세계가 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우리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는 전쟁의 역사를 플랩을 열어 깊숙이 들여다보는 구성과 시각적인 이미지가 책을 보는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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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정리 정돈 비룡소의 그림동화 330
타나카 타츠야 지음,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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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사물과 공간을 재해석한 정리정돈을 그린 그림책으로,
월드 프리미어 미니어처 전시 아티스트의 전시를 책으로 만날 수 있게 해줘요.

사물로 어지럽혀진 공간들이 관점을 달리하면 재밌는 놀이가 되요.
작가는 책을 읽는 아이들이 이야기를 따라가기 쉽도록,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현관에서 시작해 침대에 눕기까지의 동선으로 구성했어요.
최대한 보편적인 사물들로 꾸며진 공간에는 아무렇게나 벗어놓은 신발장은 해수욕장이 되고, 가방에서 삐져나온 학용품들은 우주비행장이 되요.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작가의 노력와 애정이 곳곳에 묻어 나와요.
다음 장을 넘길 때마다 사물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기대가 되어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은 책이에요.

#알쏭달쏭정리정돈 #타나카타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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