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등등 그 어떤 아무런 정보없이 읽기 시작했다.술술 읽히는 낭기열라에서의 모험과 공감되는 주인공의 감정을 쭉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훅훅 마지막장까지.결말에서 나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만약 어린 누군가 이 책을 읽고 내게 사자왕 형제에 대해 묻는다면 난 아무런 대답을 못할것이다. 마치 어른동화 같기도 하다. 그럼에도 분명 가까운 이의 죽음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이 이야기가 와닿을것이다. 그저 내가 마치 칼과 같이 느껴져 난 아직 어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낭길리마에서는 어른이 된 칼과 요나탄이 보고싶다
기대없이 봤던 영화를 보고 쏙빠지게 울고 원작인 책까지 읽게되었다. 로봇인 로즈와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만남.읽다보면 내가 그 숲속에 있는듯 하다. 이렇게 동물이 많은 이야기를 읽은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푹 빠졌다. 아무래도 영화 속 이미지를 떠올리며 읽어서 더 몰입되기도 했다. 대화가 많아 문장도 쉽게 읽히고 중간중간 일러스트도 매력있다. 어렵지 않으니 어린이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 읽고나서 감동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