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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형제의 모험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장편동화 ㅣ 재미있다! 세계명작 4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김경희 옮김, 일론 비클란드 그림 / 창비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줄거리 등등 그 어떤 아무런 정보없이 읽기 시작했다.
술술 읽히는 낭기열라에서의 모험과 공감되는 주인공의 감정을 쭉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훅훅 마지막장까지.
결말에서 나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만약 어린 누군가 이 책을 읽고 내게 사자왕 형제에 대해 묻는다면 난 아무런 대답을 못할것이다.
마치 어른동화 같기도 하다.
그럼에도 분명 가까운 이의 죽음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이 이야기가 와닿을것이다.
그저 내가 마치 칼과 같이 느껴져 난 아직 어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낭길리마에서는 어른이 된 칼과 요나탄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