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59(5 of 2025y) 독서기간: 240204~02111. 디자인▫️매드 앤 밀러 금지된 아파트와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색만 다른 형태를 띄고 있다. 이는 각각의 독립된 작품을 하나의 기획물로 엮어줌으로서 색다른 느낌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2. 리뷰[매드 앤 밀러 시리즈]'매력적인 한 문장이 두 명의 작가를 동시에 만나면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호기심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하루에 오백, 계약하시겠습니까>▫️의문의 남성이 당신의 방을 빌리는데 하루에 오백만원에 돈을 준다고 묻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선뜻 납득하기 어렵지만 이런 큰 돈을 얻을 수 있는 제안에 솔깃할 것이다. 처음에는 쉽게 느껴졌던 '방안을 절대로 들어가지 말라'는 금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은 인간의 어쩔 수 없는 욕망과 죄악의 길들여져서일까?7대 죄악을 다루면서 한 없는 욕심과 만족에 그치지 않는 어리석은 인간상을 표현하고 있다. 결국 일상의 소중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교훈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에 연장선을 이루는 결말까지 인상적이다. <어둠속의 숨바꼭질>▫️왜 문이 언제 나올까 생각만 하고 봤던 것일까? 이 작품은 문이 아닌 화장실 유리 안에 뚫려있던 구멍을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과 마주한다. 어릴 적 살던 공간이지만 어딘가 낮설다. 그 낮선 분위기에서 잔혹한 일이 벌어지기까지의 과정 전체가 조금은 따분하게 느껴진 것은 사실이다. 마치 피아노 연주자가 변주곡을 치고는 있지만 오랜 시간동안 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연주하는 것처럼 특색은 있지만 밋밋한 모습이랄까...판타지의 요소를 가득 안고 있어서 읽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3. 전체평▫️'문'이라는 사물을 통해 그 너머에 알 수 없는 공간으로 이끄는 것부터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새로운 공간을 마주하게 될 때 느끼는 감정을 두 작품을 통해 간접체험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 이 책은 서평 이벤트를 통해 제공 받았습니다.#책서평 #강츄베베 #없던문 #텍스티 #하루에오백계약하시겠습니까 #김유라 #어둠속의숨바꼭질 #엄정진 #없던문이생겼다 #7대죄악 #괴물 #어릴적놀이 #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