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1(39 of 2024y) 독서기간: 241115~11201. 디자인백지 바탕에 글자로 표현한 앞표지는 이 책의 주제를 명확하게 한다. "2번의 역전세와 2년의 하락장으로..."의 문장은 기타 여러 부동산 관련도서들과의 차별성을 두려고 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으로 어필한다.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의 첫 장 표지와 마지막 장에 등장하는 '다시 상승장이 찾아온다면 이렇게 투자하겠다' 부분에 보라색 속지로 구분을 지어 시인성을 높였다. 2. 리뷰10년 동안 부동산 중개업으로 3,000건의 거래를 해왔고 주택 70채까지 보유했던 이력은 저자의 경험치를 대변한다. 물론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2번의 역전세와 2번의 하락장을 경험하면서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을 회고한다. 첫번째는 2017년 동탄신도시의 엄청난 입주물량으로 역전세를 경험했고 2019년 종부세율을 상향하고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중과를 통해 두번째 역전세를 경험한다. 첫번째 역전세를 통해 충분히 대비한다고 했지만 정부의 규제까지는 예상치 못했다. 저자는 이런 경험을 통해 부동산 정책까지 항상 염두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현금보유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현금이 있다고 무리하게 투자했던 사람들이 역전세를 통해 공매로 집을 넘겼던 사례를 들어 자신의 자산 상황에 맞게 투자해야한다고 전한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최대 전세가의 30%는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예비비로 충당해야 한다는 점이다. 수익형 구조를 통해 현금파이프를 지켜가며 투자할 것을 강조한다. 자신이 공인중개사 일을 하며 호프집과 무인 아이스크림점을 열게 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현금의 흐름을 통해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모습이 안정적이다. 시세 차익형 투자는 전세 레버리지 이용수익형 투자는 대출을 레버리지로 이용하락장에는 가격을 내려도 잘 팔리지 않기 때문에 투자를 시작하면서 팔 때를 미리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미리 내다보고 결정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어느 정도의 수익을 보고 매도를 할 것인지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총평이론만 주구장창 늘어 놓는게 아닌 실제 필드에서 경험한 내용들이 인상적이다. 이것은 최은주만이 할 수 있는 말들이다. 본인이 직접 겪으므로서 더 실제적이고 신뢰성있게 다가온다. 다만 역전세의 하락장으로 인한 위기에 대한 내용, 수익형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고시원, 호프집, 무인 아이스크림점을 오픈했던 일화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좀 더 구조화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한 편으로 이것도 저자의 매력으로 작용한다. 반복되는 내용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하는 학습효과가 이루어진다. 이 책은 저자의 지난 10여년간 부동산 투자의 경험치가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이 경험치를 이 책 한 권으로 간접경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싸고 좋은 건 없다. 투자금이 같다면 비싼 것, 입지가 좋은 것을 사야 안정된 수익뿐 아니라 투자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결론은 단순하다. 좋을 것을 사야 한다는 것. p.88* 이 책은 서평이벤트를 통해 제공 받았습니다.#책서평 #강츄베베 #그래도부동산 #최은주 #한빛비즈 #상승장 #하락장 #주택매매 #주택전세 #입지 #타이밍 #개인투자 #법인투자 #예비비 #대출 #차익형 #수익형 #갭투자 #레버리지 #중부세 #LTV #DSR #현금파이프 #역전세 #부동산서적 #실전투자 #부동산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