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간: 240918 ~ 0919 1. 디자인-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선택한 표지는 이보다 더 어울릴 만한 것을 찾기 힘들 정도로 이 책의 주제와 닮아 있다. 햇살이 비치는 밝은 명도는 희망을 의미하는 듯 하다. 감촉은 살짝 슬립이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든다. 분홍색 간지를 넣은 것과 코팅된 속지까지 사용해서 전반적으로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든다. 2. 내용- 난임을 통해 풀어놓는 7년 간의 이야기1부 왜 아기를 낳지 않나요?2부 불임이 아니고 난임이 어디야!3부 제가 임신을 했대요! 3. 리뷰- 먼저 대부분 5p 내외로 끝나는 에피소드가 읽기 편했다.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읽어야 하는 나와 같은 직장인들에게는 최적의 구성이었다. 시간순서대로 나오는 이야기들을 읽다보니 어느새 감정이입이 되어 답답함과 억울함 속에 함께 공존했다. 그 동안의 울분을 토해내듯 여과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이야기들은 한 편으로는 시원하게 느껴졌다. 읽다보면 중복되는 내용들이 나왔지만 충분히 허용되는 수준이라 괜찮았다. 우리 부부도 힘든 시간들을 보냈기 때문에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부분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생명이라는 결실로 마무리되어 기분 좋게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이 희망의 씨앗이 우리 부부에게도 올 것을 믿으며... * 이 책은 서평이벤트를 통해 제공 받았습니다. #기다림은희망을낳고 #민선미 #W미디어 #아풋 #북스타그램 #난임 #출산 #아기 #난임병원 #산부인과 #희망의씨앗을품으면꿈을이룰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