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문장으로 쓰고 배우는 청소년 필수 고전 - 생각이 자라고 말과 글이 깊어지는 시간
박균호 지음 / 그래도봄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문장으로 쓰고 배우는 청소년 필수고전]은
고전을 “읽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쓰고 생각하게 하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며 오랜만에 필사해 보았는데,
예전에 읽었을 때는 쉽게 지나쳤던 문장들이
손으로 옮겨 쓰는 과정에서 훨씬 선명하게 다가왔습니다.
필사가 생각을 천천히, 깊게 머무르게 만든다는 것을 다시 실감했습니다.

이 책에는 철학·문학·역사·윤리 등 여러 분야의 고전이 폭넓게 담겨 있습니다.
논어, 도덕경, 니코마코스 윤리학, 명상록 같은 철학 고전부터 어린 왕자, 데미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죄와 벌 등 성장과 인간을 다루는 작품, 그리고 유토피아, 목민심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처럼 사회와 공동체를 돌아보는 고전까지 다양한 시각을 열어주는 문장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필사가 단순한 베껴쓰기 활동이 아니라 문해력, 사고력,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학습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빠른 정보와 자극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에게 '한 문장에 머무르는 시간’ 자체가 큰 도움이 됩니다.

고전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학부모·성인에게
부담 없이 고전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입문서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만족하며 읽었고,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