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너는 똑똑해!

너는 똑똑해 - 성적표에 나오지 않는 아이의 숨은 지능
토마스 암스트롱 지음, 김정수 옮김 / 미래의창 / 2013년 3월

하워드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 이론을 첨 접한 때는 큰 애가 초등 3학년이던 2008년이다.

당시 모 전집 출판사에 책을 판매하는 영사라는 직업을 가지기 전 고객으로 있을 때~

그 출판사에서 엄마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하였던 것이 그 다중지능에 입각한 지능검사였다.

그 때 큰 아이의 다중지능검사를 받으며 난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었다..

왜냐하면 난 두루두루 책을 접하게 해 주었고, 체험도 많이 다니고..

교우관계도 좋은 아이였는데....

인간친화지능..음악적지능..자기성찰지능.. 등에서 아이가 또래보다 현저하게 낮은 상태를

보여줬던 것이다..음악적 지능이야..- 아이 1학년 때 내가 피아노 가르친답시고..

때려가며 4개월 가르쳐서.. 바이엘 상하를 떼었는데.. 그 때 음악을 진저리치게

싫어하게 된 거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낮다고 쳐도... 아이 성적표에도 음악은 항상 네모~가 있었으니까...

다른 지능은 낮을 게 없는데.... 많이 충격을 받았다.. 그러면서 이책저책.. 사서 지능을 채워주라 해서..

많은 책을 사게 됐고, 그리고 영사까지 나서게 되었던 거다...

하워드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 이론이.. 책팔아 먹는데 쓰라고 개발된 것이 아닐진데...

우리나라 출판업계는 어찌 그리 발빠르신 지...

그 당시 같은 반였던 아이.. 다중지능검사를 받으니 모든 면에서 높게 나왔다...

공교롭게도 그 아이네 집은 그 출판사 책이 전부 있었다...

참으로 웃긴 일이지만.. 그 당시 내겐 충격이었던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내 큰 아이가 못하냐.. 그건 아닌 거 같은데..

6학년 때는 영재학급도 다니고.. 영어 말하기대회에서 구대회까지 진출.. 3등상 받고~

구청장상.. 독후감상장도 받고.. 검도대회나가서 은메달도 받아오고..

학교 상장은 모.. 넘 많고.. 그랬는데~ 말이다...

지금은... 스스로 일찍일어나 공부하고 학교 가는..

학원 안다녀도 혼자 공부 알아서 잘하는 아이인데....

그러면서 받아든 <너는 똑똑해>이 책은.. 으례..이론을 설명하는 딱딱한 책이려니~ 생각했다...

그런데 천만에~~

이 책은 결코 딱딱하지가 않았다...

그러면서 첫 장에 나오는 말... 아이를 앞에 앉혀 놓고~"알고잇니?넌 공장히 똑똑한 아이라는걸!"라고

말해주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책의 앞장에... 다중지능 이론을 설명하고...

각 지능마다 스스로를 체크할 수 있는 물음이 나오며...

스스로 그 지능을 업~하려면 어찌해야 하는 지를...

각 지능이 높은 아이.. 그렇지 않은 아이 별로.. 설명해 놓고 있다.

이 책은 부모가 읽어도 좋겠지만..

스스로를 알아가고자 하는 아이에게 더 좋은 책이다...

스스로 어느 지능이 조금 더 높은가.. 혹은 어느 지능을 키우고 싶은가...에 대한

물음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의문점들을 해결해 볼..말하고 싶다.

조금 큰 아이들은 진로를 고민할 때.. 자기자신을 들여다 보고 싶을 때 이 책을 보면 좋겠고..

어린 아이들의 엄마에게는.. 내 아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을 더 잘하고 더 좋아하게 하고 싶을 때 보면

좋을 책이다...

나는 내 아이에게...

정 말 바 라 는 것 은 <행 복 한 삶 을 살 면 좋 겠 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앞서.. 정말..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야!! 너는 알고 있니? 정말 똑똑하다는 걸!"라고 말해줘야 겠다....

서평은 한우리 서평단의 지원을 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인사로 행복해진 세상에 사는 아이를 꿈꾸며~

아드님, 안녕하세요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48
강민경 지음, 이영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3년 3월

 

  안녕하세요 아드님.. 이 책은 인사하기를 부끄러워하거나 쑥스러워 하거나.. 

혹은 정말 인사하기 싫어하는 7세~ 10세 아이에게 보여 주면 딱 좋은 책이다. 

 

초등 교과 연계가 책 첫 장을 넘기면 나온다. 

목뻣뻣 김주한씨는 엄마의 인사하라는 말 무시하고~ 학교 가는 길..

학교가는 길 문방구 아줌마에게 인사를 안해서 혼나고, 선생님께 혼나고..

좋아하는 연우에게 투명인간 취급당하고 갈대 이강대에게 미소짓는 연우를 보며  

질투심이 폭발한.. 김주한군은  그 날 하루 종일 신경쓰느라 화장실 갈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집에 왔더니 엄마도 안계셔서... 이리 저리 참다가 놀이터 꽃밭에 쉬~하려다..

친구들이 보여 타이밍 놓치고~ 그만 바지에 쉬를 하고 만다... 

마침 꽃밭에 물주시는 할머니가 옷에 물을 뿌려 친구들에게 놀림당할 위기에서 벗어나고..

그 뒤 그 할머니가 오줌싸개..라 혹 소문낼까봐 인사를 하기 시작하는데~~~~ 

숙인 만큼 넓어지는세상 어쩜 이리 소제목도 딱맞게 지었는 지.. 작가님에게 뽀~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나게 실감나게 이야기를 엮어 놨다... 

그 담에야 모 해피엔딩이다... 김주한은 목뻣뻣이 아닌 고개를 잘 숙이는 김주한이 된 것이다... 

그리고, 작가의 어릴 적 경험담을 뒤에 실어 놓았는데~ 모르는 이도 인사를 나누면서 알게 된다고...

맞는 말같다.. 각박한 세상 속에 놀이터 나가면 서로 외면하기 바쁜 세상이지만... 

내 아이가 인사를 할 줄 모르고 외면하고 피하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슬픈 세상인가... 싶다~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세상... 그래서 넓어지는 세상 속에 내 아이가 살게하고 싶다.

그렇다면 나부터 먼저 모범을 보여야 겠지...(근데 나 인사 잘하는데~~ 넘 오지랖이 넓어 탈인데~~~) 

책읽고 독후활동 해주신 아들... 오늘도 활짝 웃는다.. 그림도 이쁘게 그렸네~~~

내아이에게도 샬롯같은 친구가 생기길 바란다.

샬롯의 거미줄 (양장본)
엘윈 브룩스 화이트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김 / 시공사 / 2006년 3월

샬롯의 거미줄을 방금 다 읽었다.

책을 읽으며 눈물 흘려보기가 얼마만인 지... 마지막 알을 낳고 살던 곳에 돌아오지 못하고 품평회 장소에서

아무도 봐 주지 않는 곳에서 쓸쓸하게 죽어 간 샬롯이 나를 울렸다.

샬롯과 윌버 중에 누가 행복했을까? 생각해 본다. 모범답안을 생각한다면 샬롯이 행복했을 거라

말하겠지만 난 윌버가 제일로 행복했을 거 같다. 어디서 그런 행운이 있는 건 지..

펀이 목숨을 구해 주고 돌봐 주고.. 팔려간 곳에서 윌버에게 평생 찾아 볼 수도 없을 친구 샬롯을 만나고

샬롯은 윌버를 구하려다 평생 어느 거미도 못해낼 일을 해낸다.

근사해~ 겸허한~ 대단한~돼지..라는 글을 거미줄로 새길.. 거미가 세상 어디에도 없겠지만..

이 책을 읽으며, 어느 순간 난 동물들도 말할 줄 알고, 글을 읽을 수 있으며,

우정을 나눌 줄 알고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을 거라고 믿고 싶어졌다.

그리고 불현 듯 그런 샬롯을 친구로 가진 돼지윌버가 순간 부러워 졌다.

평생에 그런 친구를 한 명이라도 둘 수 있는 사람 몇이나 될까?

이야기이지만.. 윌버가 정말 부러워 졌고, 샬롯이라는 친구를 나도 갖고 싶어졌다.

아니 아이들에게 이런 친구가 생기길 바라고 있다.

작은 아이는 동물을 유달리 좋아한다. 동물전집을 학교 도서관 것은 2번 돌려 읽었고, 집에 있는 동물전집도

다 읽었으며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은 동물관련 책이고, 심지어.. 소설책도 동물이 나오면 다 좋아 한다.

빨리.. 작은아이가 이 책을 읽었으면~바라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해봤다. 집에 기르고 있는 식용달팽이~ //물달팽이-레드렘즈 혼..들도 생각이 있어

먹이를 주는 나를 좋게 생각해 줄까? 물을..흙을 갈아 주는 나를 좋게 생각할까?

정작 이 애들을 데려온 건 작은 아이인데.. 어느 순간 내가 돌보고 있다. 알을 맏아 키워서 10집도 넘게 분양해 주고... 한 달마다 흙을 갈아 주고.. 3~4일마다 물달팽이의 물을.. 정수기로 받아 따스하게 데워 갈아 주고...

난 안먹어도 얘네들이 좋아하는 상추 사다가 먹이 꼬박꼬박 넣어 주는데... 나 좋아하겠지? 하고 생각해본다..

그리고~ 달팽이가 길을 지나간 자욱마다 끈적함이 묻어 나는데.. "고마워요`"글자를 새겨 주지 않을까???

이런 망상도 해 본다...

이런이런..샬롯의 거미줄을 너무 몰입해 읽었나 보다...

거미..자연책도 찾아 정말 거미는 근시인 지.. 다리는 일곱마디인 지.. 거미 줄은 끈적한 줄,건조한 줄,질긴 줄 이렇게 달리 나오는 지도 찾아 보고...책을 읽는 중간중간 사실을 확인해보고... 거미 다리는 이렇게 이름이 각각이구나.. 마디마디마다 이름이 달리 있구나.. 믿게 되었다..

책을 이렇게 의미있게 읽어가면 나에게..이렇게 많은 기억을 남겨주는 구나 생각되었다...

단지 소설일 뿐이지만 <샬롯의 거미줄>은 나에게 두고두고 이야기되고 잊혀지지 않을 책이 될 것같다.

이 책은 한우리 서평단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어린이행복수업-직업:어떡하지, 난 꿈이 없는데..

어떡하지, 난 꿈이 없는데 - 관계 ㅣ 어린이 행복 수업 2
원재길 지음, 김소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13년 3월

      

인상깊은 구절

   

주인의식을 갖고 일에 몰입하는 사람은 모두 행복감을 맛보며 산다.<몰입의 즐거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저..   이 책을 신청할 때는 작은 아이가 읽으면 딱 좋을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받아 읽고 나니 큰 아이가 보면 딱 좋을 책같다..

중2가 된 큰 아이는 자신의 장래 희망을 아직도 정확하게 모른다. 그저 막연하게

컴퓨터관련일..하고 싶다~ 의 정도..

  많은 경험을 해 봐야 자신의 길도 찾아가는 법인데~

아이가 어릴 적.. 초저 시절 내가 아이를 데리고 체험다닌 곳은 거의 박물관이었던 것같다.

교과연계 체험장만 주구장창 데리고 다닌 것이다.. 아이 공부에 도움이 될 거라는 확고한 믿음 아래.. 아이의 의견은 묻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내 맘대로 데리고 다닌 것!!

  큰 아이의 꿈이 없다는 말을 나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거 같다. 왜냐면 난 국민학교시절부터

꿈이 유치원교사였고, 과도 아동학과를 나와, 교육계열과가 아녀서 30%만 주는 교직이수를 받고

유치원교사자격증을 따서 유치원교사를 하다가.. 결혼을 했던 나였기에 꿈이 없다!!라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내가 쏟은 정성만큼 너도 해내야 돼!! 이 얼마나 못되고 이기적인 생각이었던 건 지.. 이젠

알고, 아이 의견을 받아들이고 내려놓고.. 지켜보려 애쓰지만 큰 애여서 그런 지 그 내려놓기가

안되고 자꾸 바램만을 키워가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딱... 적기에 온 것같다..아이에게가 아닌 나에게 말이다.

이론으로 알고.. 좋은 생각..좋은 가치관으로 알지만 다른 마음을 먹고 있는 우리 엄마들에게..

정확하게 꼬집어주는 책인 것같다.

  돈 많이 버는 직업인가.. 좋아하는 일인가?

  힘든 일인가? 편안한 일인가?

  인기있는 일인가? 비인기직종인가?

  과연 대학을 가야 좋은 직장을 얻는건가?

  엄마들은 내 아이가 1등하면 좋겠고.. 좋은 대학 가면 좋겠고, 힘든 일아니고 쉬운 일이면 좋겠고, 돈많이 버는 일이면 좋겠고, 전문직..소위 남들이 말하는 ~~사!! 자 직업이면 좋겠고...

등등~ 엄마들의 생각은 그럴 것같다. 나도 그러고 있으니....

  그렇지만~ 이 책은 그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진정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를 바라며,

미래를 내다보며 사라질 직종과 생겨날 직종들을 이야기 해주며..직업과 꿈. 그리고~ 경제적인

면의 어울림 속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책이다.

  주인공 영호의 생활을 통해 바라보는 꿈과 직업 그리고 그와 연관된 올바른 가치관 심기!!

아이들 읽으라고 신청했다가.. 나 자신이 읽고 마음을 다지게 된 책...

우공비-신통한기출문제4-1로 우리아이 중간고사 문제 없어요...

우공비 신통한 기출문제 4-1 중간시험 범위 - 2013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2월

(주)좋은책신사고에서 중간고사를 대비해 문제집이 나왔어요..

이름하여 <우공비 신통한기출문제>

우공비 신통한 기출문제집은

중간시험범위 문제집+핵심개념정리.확인문제집+정답 및 풀이집 이렇게 세 권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중간시험범위문제집을 우선 살펴보면, 

첫 페이지에는 이렇게 동기부여를 하여 주는 페이지가 있답니다.. 우리 아이 이 곳에 이름쓰고~

중간고사 대비를 해 볼까..한답니다~

 

다음 페이지에는 각 과목마다 1회 풀 양을 정해주고 계획과 실천을 날짜로 표시함으로써~ 

아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준답니다.  

구성과 특징에서..

개념을 정리하고 출제의도를 명확히 표시해 줌으로써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단계별 기출문제를 풀어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 보고

각 핵심개념의 이해와 함께 예상문제를 풀어

중간고사를 완벽히 대비할 수 있답니다...^^

 

각 책의 내용을 축소해 보여 줌으로써 다시 한 번 교재를 설명하여 친숙함을 생기게 해주네요. 

 

 각 과목의 앞머리에 이렇게 주요 출제의도를 알려줌으로써, 각 과목 각 단원마다 이해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합니다...

각 과목의 마지막 장에는 나바힘-이라해서 나를 바꾸는 힘~!이라는 재미나기도 하고

감명도 주는..때로는 다짐을 하게 하는 글감이 들어 있답니다. 

우공비에 가입을 하면 요 나바함이 매 주 한 두번씩 메일로 오는데.. 아이에게 

메세지로 보낼 수 있게 돼 있어 중학생 큰 아이에게 가끔 메세지를 보낸답니다..*^^* 

국어 문제~ 출제의도를 알려주는 문제랍니다.

문장아로새김.. 이쁜 말이죠? 나를 바꾸는 힘..사소한 말같지만 다시 한 번 읽어보면

웃음이~ 슬며시 생기지 않나요?

수학의 출제의도와 함께 제시된 문제와 심화문제예요.. 이렇게 출제의도를 인지하고 문제를 푼다면 더 정확하게

문제를 인식하고 풀게 되겠지요?

아이에게 선행을 하고 문제를 풀어보게 했어요. 기초문제이지만 처음 접하는거라

이렇게 틀렸네요.. 뭐 모르는 부분을 알고 가니 괜찮은 것 같답니다..

  정답 풀이에는 핵심개념문제집의 답을 먼저 알려 주고..

기출문제집의 답을 각 과목마다 답을 적어 놓았네요..

우공비의 신통한 기출문제집을 우공비를 풀고 단원평가 때 단원문제집과 함께 같이 풀고

중간고사데 대비해 오답문제를 다시 한 번 보며~

핵심개념집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핵심개념집의 확인문제를 풀어간다면..

우리 아이 중간고사 100점 문제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