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얀시와 함께하는 맥잡는 성경읽기
필립 얀시 지음, 임종원 옮김 / 진흥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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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휴.. 드디어 다 읽었다. 약 2개월에 걸쳐 가능한 한 매일 아침마다 3장씩 읽어 왔는데, 마지막이 되니 2개월이 참 길게 느껴지는 이유는 뭔지... 성경 66권에서 약 180장을 추려서, 그 내용을 단락으로 정리하였다. 그래서 성경과 이 책을 계속 따라 읽으면, 성경의 큰 맥을 잡아 주게 도와주는 책이다. 특별한 내용이 있을 수 없는 종류의 책이지만, 맥을 잡기 위해 뽑아 놓은 본문의 배열이 돋보이고, 그 해석 또한 좋다. 예를들면, 욥기를 '고난의 이겨내는 삶'이라는 측면보다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라는 측면을 정확히 집어내고 있고, 각 선지서나 복음서에 대한 코멘트도 좋다. 성경을 단기간에 크게 짚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성경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더 좋은 가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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