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상징 - 110가지 상징에 대한 친절한 해설
허영엽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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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교리준비를 하다보면 성경 속 상징에 대해 찾아보게 될 때가 많다. 어렴풋이 알기는 해도 교리 시간에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려면 좀 더 확실하게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호기심이 가득해졌다. 이런 책이 있었구나 하면서 말이다.




책에는 110가지 상징에 대해 우리가 머무는 곳, 하느님이 주신 자연, 우리 주변의 동물들,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 우리의 신체, 우리 행동과 전례, 우리 삶과 감정들, 문화적 상징들 이렇게 총 8장으로 묶어서 설명하고 있다.




각 장의 시작은 이렇게 설명할 상징들의 요약이 있고 하나하나 상세하면서도 편안한 설명들로 이루어져 있다.


백과사전이나 어려운 해설서 느낌이 아니라 현재 또는 과거의 일들에서 우리가 알 법 한 인물들이나 들어봤을 것 같은 사건들을 적절하게 연관시켜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가 잘 된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구절들을 제시해 주어서 그 상징에 대해 낯설지 않게 상기시켜 주고 역사 안에서의 근거들, 그리고 저자 본인의 경험들까지 다양하게 이야기하듯 설명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성경 속 상징들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성경을 읽는다면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고 이해하지 못했던 그 시대의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훨씬 높아질 것이다. 


도서는 ‘가톨릭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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