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님 발자국 베틀북 오름책방 4
황선미 지음, 최정인 그림 / 베틀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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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책제목을 보더니 '엄마 왜 도둑이지,도둑님 발자국이야'라고


묻더군요.


제가 그 답은 책에 있지 않을까 했더니 열심히 읽고 나서 '아하'라며


단숨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이에게 줄거리는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하며 저도 얼른 읽었습니다.


상연이의 실수로 인해 온 집안이 도둑이 든 것으로 오해하지만 결국


대화로서 그동안 서로에게 쌓였던 앙금을 풀어가는 과정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입니다.


황선미작가님의 책답게 아이의 심리묘사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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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키라의 만화 경제 교과서 1 - 알기 쉬운 경제 원리, 75개 키워드로 만나는 경제의 모든 것 열두 살 키라의 만화 경제 교과서
최선규 글, 추연규 그림 / 을파소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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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4학년, 1학년 두 아이를 둔 엄마이다.

요 몇년 사이 아이들에게 경제를 가르쳐야 한다는것이 거의 붐처럼 일어

났다 해도 과언이아니다. 학창시절 학교수업시간에 사회과목에서 경제를

배우며 용어에서 오는 어려움과 도무지 현실생활과 적용이 이루어 지지

않아 어려워하며 공부했던 기억이 있던 나로서 '열두살 키라의 만화경제초등 4학년,1학년

교과서'는 명쾌한 용어정의와 만화라는 소재를 결합한 경제책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는 책이다.

어느날 신문을 보며 아이가 자본을 물었을때 설명을 해 주긴 했지만

뭔가 확실한 답을 해 주지 못해 못내 찜찜한 기분이 들었는데 이 책을

보며 일상생활을 소재로 재미있게 풀어 놓아 우리 아이도 기꺼이 어

려움 없이 책을 보았고 중간중간 유명연예인을 예로 들어 놓은 점에서

아이들이 더 쉽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 같다.

계속 발간될 예정이라는 2권 3권도 많은 기대가 되는 책이다.

경제를 쉽게 가르치고 싶은 엄마들에게 아이들 경제교과서로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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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독서왕으로 만드는 7가지 비결
벤젠치앙 지음, 김락준 옮김 / 북포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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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에서 '독서왕'이라는 말에 늘 독서에 대해 관심이 많던 내 맘이

움직였던 책이다.

아이를 키우며 나름대로 어릴적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고 읽게끔 했다

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다양한 분야의 책을 권해주지

못해 독서 편식이 심한 아이로 자라게 했다.

지금 고학년에 접어들며 많은 후회를 하며 늘 독서에 촉각을 곤두세

우고 지낸 나에게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독서는 아이가 하는 것이지만 그 밑바탕에는 엄마의 독서에 대한 많은 

지식을 일깨워 주기에 이 책은 적합하다.

'우리 아이 독서왕으로 만드는 7가지 비결'중에서 나는 뭐니뭐니해도

'흥미'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싶다. 누구라도 자신이 흥미있어 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더 알고싶어 하는 욕구가 생기기 마련

이니 그러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 지게 된다.

책에서 제시한 여러방법중 나는 하루에 30분씩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

는다는 방법에 대해서 적극 찬성한다. 30분이라는 시간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수 있지만 가족을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끈이 되며 서로가 

재미있었던 부분을 얘기 하며 더 친숙한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나도 이 책을 계기로 꼭 실행에 옮겨 보고 싶다.

또 책 중간중간 형관펜으로 중요한 구절을 표시(다른책에서는 보기 힘든)

를 해 놓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효과도 있어 좋은것 같다.

아이들 독서에 대해 알고싶은 엄마들이라면 이 책을 정독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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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지구 산하 지식의 숲 3
바바라 테일러.폴 베넷 지음, 김인숙 옮김, 유병선 감수 / 산하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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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받아들고 적잖은 크기에 놀랐고 책안의 생생한 사진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책은 지구를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사막과 북극과남극, 바다 밑 세상, 열대우림 지대로 나누어 먼저 각 지역의 날씨와 기후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여 그 지역에서만 자라는 각종 동물과 식물 더불어 사람들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며 말미에는 꼭 우리가 이 지역을 보호할 수 밖에 없는 타당성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

평소에  남극과 북극에는 식물과 동물이 거의 전무하리란 생각을 했었는데 나름대로의 환경에 적응하며 사는 식물과 동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덧 붙여 있다. 북극곰의 경우 피부밑의 두꺼운 지방층이 매서운 추위를 막아 주며, 약간 노르스름한 흰 털은 몸을 숨기는 데에 아주 효과적이다. 또, 새끼 황제펭귄은 태어나고 8주 정도 지나면 몸집이 커져서 부모가 품어 주지 못하니 펭귄들끼리 서로의 깃털과 몸에 의지에 추운 날씨를 이겨낸다는 설명에 살아남기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에 경외심마저 든다.

북극에서도 꽃이 핀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끼며 본 북극 양귀비꽃은 더 아름다웠다.

그리고 제목처럼 살아있는 지구가 죽어가는 지구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애쓰고 노력해야 하는 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후손들에게 잠깐 빌려 쓰는 지구를 위해 나부터 환경보호에 힘써야 겠다는 생각을 피부로 느끼게 해 준 책이다.

지구에 대한 생생한 사진과 설명으로 백과사전을 보듯 아이들과 함께 본다면 재미도 있고 흥미있으며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짬짬이 다양한 동식물에 대한 퀴즈식의 책읽기도 아이들과 책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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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4
안능무 평역, 이정환 옮김 / 솔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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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부터 초등4학년딸아이의 친구들과 함께 한자를 가르치는 엄마샘이다.
5급부터 시작하여 4급을 준비하고 있는데 한자를 가르치며 어차피 가르치는
것 중간중간 중국어회화 몇마디도 자연스럽게 가르쳐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이 오자 딸아이가 먼저 단숨에 읽어보더니 (쪈여우이쓰)라는 말을 했다.
무슨 뜻이냐고 물으니 '정말 재미있다'라는 말이라고 한다.
중국어를 배운다는 것에 별 거부감 없게 만화라는 형식을 빌어 간단한 회화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책이라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을 것 같다.
한자가 간체한자라 지금 아이들이 배우는 한자와는 차이점도 있지만 알고
있는 한자도 간간이 보여 재미있게 중국어를 접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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