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김종원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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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문학 글쓰기 30일이면 충분합니다.

30번의 필사

글쓰는 태도를 만드는 필사

30일의 질문

문해력을 기르는 인문학 질문

30개의 단어

자기만의 세계를 창조하는 단어

"근사한 인생을 사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인문학 글쓰기로 시작하세요."

인문학 하면 어떤 작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단연 김종원작가라 말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도 김종원작가의 인문학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난번 아이를 위한 하루 한줄 인문학에 이어 이번 책은 인문학 글쓰기를 다루는 내용인데요.

책 제목부터 학부모의 구미를 당기지 않습니까?!

요즘 책들 간간이 책 제목에 이끌려 책을 펼쳐보고는 실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책은 뭐랄까?...

정말 세속?적인 마음으로 다가갔다 큰 깨달음을 얻게 되는 그런 느낌이에요.

내가 얻은 것에 비하면 책의 두께가 많이 얇게 느껴지더라고요.

늘 그렇지만 김종원작가님 책은 책 안에 참 많은 게 농축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이책 처음 받고 나서 저는 필사할 내용이 따로 부록으로 되어 있으려니 하고 그 부분부터 찾았는데 글 중간중간에 들어있었어요..

보니, 이 책의 워크북이 따로 5월에 출간된다고 하네요..

그것도 3권으로 필사 노트, 질문 노트, 탐험 노트 형식으로 나온다고 하니 워크북도 참 기대가 됩니다.

함께 출간되었더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이 또한 기독자들의 니즈를 반영한거라고 하니 감사할 따름이죠^^




아이의 모든 인생은 글쓰기로 결정된다.

작가가 프롤로그에서 언급한 내용인데요, 너무 극대화한거 아냐?라는 생각도 잠시 어느순간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이 책엔 작가가 30년 이상 글을 쓰며 발견한 최고의 글쓰기 비법이 담겨 있다고 해요.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만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문학 글쓰기를 구성하는 다섯가지 재료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쓰는 기쁨, 배우는 과정, 자신만의 재능, 탄탄한 내면, 지성인의 기품>>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쓰는 일이라고 표현했어요.

독서와 글쓰기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라는 소제목도 보이네요.

단순한 인문학 필사책으로 생각할 수 없는 전반적인 글쓰기의 길잡이이자 가이드북, 내지는 엄마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케어북이랄까...

뭐 이리 거창해 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그렇게 느끼지 않을 수 없었어요.

가장 고민되는 내용이 책장을 넘기자마자 등장하니까요 ㅎ

이런 고민 안해본 학부모들 거의 없을테지요.

저희집은 현재도 고민중인 내용이거든요.



이 책의 필사 내용 중 이런 글이 있어요.

"모든 아이는 부모라는 책을 쓰는 작가입니다.

부모는 그저 좋은 글감이 되어주면 됩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아이와 함께 해야 한다는거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잘 가이드 해 주십니다.

책을 읽고 있으면 동력이 생기게 되요.

글쓰는 태도를 만드는 필사부터 문해력을 기르는 질문, 글쓰기의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창조적인 단어를 제공해 주고 나아가 구체적인 글쓰기 비법을 제시해 줍니다.

첫 문장 수월하게 쓰는 비장의 기술!

이런 소제목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더랍니다^^

글쓰기는 용기를 내야 할 수 있는 가장 수준 높은 지적 행위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오늘부터 가장 수준 높은 지적 행위 함께 실천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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