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방정식 - 삶이 풀리는 수학 공부 지노 사이다 수학 시리즈 1
수냐 지음 / 지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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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정식을 왜 배울까? 방정식이란 무엇일까?
방정식을 어떻게 다룰까? 방정식, 어디에 써먹나?
“인공지능의 시대, 새롭게 다시 방정식을 보자!
교양으로 읽는 수학, 삶이 풀리는 수학 공부!





1차 방정식까지는 그나마도 재밌게 풀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2차, 3차 복잡한 방정식에 꼬여 놓은 수학 문제에 머리 좀 아파봤던 수포자인데요.

그럼에도 이 방정식 책에 손이 갔던 이유가 뭘까요??

책을 펼쳐 아인슈인타인의 방정식을 말하니 옆에 있던 초딩 아들이 E=MC² 라고 말해서 깜짝 놀랐네요.

뭐, 정확한 공식내용은 모르는 듯 하였으나 일반적인 과학 도서에는 으례히 등장하는 내용임은 알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아인슈타인의 방정식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가수, 수학자, 과학자, 건축가, 배우, 운동선수 등 다양한 사람들의 방정식과 명언들을 접하고 방정식의 개념을 쉽게 접근하도록 이야기로 풀어 갑니다.




방정식은 넓은 의미로 등식을 말하고 , 등식은 참과 거짓으로 분류됩니다.

아래의 <다른 그림 찾기>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방정식을 설명하는 과정이 이처럼 지문으로 정의내리는 것으로 끝나는 책이 아닙니다.

접근 방식이 기존 수학책들과는 전혀 다르죠.









방정식을 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를 다루며 방정식이 생활속에서 어떻게 정의 되고 사용되는지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방정식은 등식이기에 등호가 있어야 하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는 등호보다는 부등호가 더 자주 사용된다고 하네요.

'내 성격과 네 성격은 다르다'

'내가 너를 닮았다'

'몸무게가 많거나 적다'

등 정말 흥미로운 접근이지요.



방정식을 공식으로만 외워 인수분해를 하고 치환을 하는 등의 수학책에서의 방정식과는 달리 좀 더 익숙한 소재로 접근하며 방정식의 기본 개념을 꿰뚫고 이해하며 공부할 수 있는 친화력을 지닌 참 특별한 책이었습니다.

중등수학을 진행하고 있는 아이와 함께 읽고 인공지능과 방정식의 관계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이러한 주제로 대화를 해 보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여러 관점에서 방정식을 바라보는, 삶 속의 방정식을 찾아 보는 재미를 함께 느껴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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