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뭐 하면서 살 거야? - 청소년의 진로와 경제활동에 대한 지식소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8
양지열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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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제를 포함한 비문학에 관한 독해가 수능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비문학의 배경지식 또한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화두로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경제지식을 딱딱한 지식전달이 아닌 소설로 전개하면 재미있게 읽고 알차게 정보도 가져갈 수 있는 도서가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우리 청소년, 10대들!!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들이 요즘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컨텐츠가 1인 미디어 시대를 대표하는 유투버, 유투브 크리에이터,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모두가 유행하는 직업을 택하기 보다는 나의 적성을 고려하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스스로 그 해답을 찾아갈 수 있었음 좋겠어요..

그런 꿈을 꿔보지도 못한 채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떠밀려 살아왔던 건 아닐까? 후회했던 내 지난 날들을 우리 아이들은 되풀이 하지 않았으면 하면서도 여전히 그 전철을 밟고 있는 듯 하여 씁쓸한 마음으로 지켜볼 때가 참 많아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도 하게 되더라구요.




목차만 봐서는 머리 아픈 계약 이야기부터 시작하겠거니 생각할 수 있지만 다음 장을 넘기면서부터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거에요.


주인공인 중학생 시연이네 학교 회장 언니가 아이돌 연습생이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변호사인 시연이의 삼촌이 기획사와의 계약을 돕는 장면을 포함해 자연스러운 일상 생활을 이야기하면서 경제지식을 녹여 이야기 해줍니다.




각 장의 중요 키워드가 제시되지만 단순 정의로 끝나지 않고 시연이와 변화사 삼촌의 대화 중 삼촌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상황에 맞게 전개되면서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쉽고 빠른 이해를 도와 주었어요.

예방법률사무소를 차린시연이 삼촌 김변호사의 조언과 상담을 통해 꿈을 찾는 과정에서 올바른 노동 인권과 상식을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을 꿈꾸며 미래를 그려나갑니다.

어떤 직업을 갖고 근로자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 도움이 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어 우리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재미있는 경제지식 소설입니다.

장차 우리 아이들이 근로자로서 자신이 보장 받아야 할 권리를 잘 알고 자신이 꿈꾸는 직장에서 안전하게 일 할 수 있으면 더 없이 좋겠네요^^





한 권으로 끝내는 #십대 #진로 #노동 #경제활동 #권리
내일을 준비하는 십대를 위해
현직 변호사가 들려주는 청소년의 진로와 경제활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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