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자와 히로후미는 일본의 근대경제학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손꼽힌다. 때문에 소개할 때 일본에서 노벨경제학상에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이런 사람이 쓴 책은 어려울 것 같지만 이책은 엄격한 논리를 따르는 논문집이 아니라 강연집이라 쉽다. 게다가 시카고대학에서 밀턴 프리드먼과 대척점에 있던 사람으로서의 그에 대한 이야기, 베트남 전쟁이 어떻게 인재들을 앗아가 학계를 황폐히 했는지도 이야기한다. 또한 케인즈 혁명 시대의 증인이면서 서커스의 일원들과 교류한 내용도 밝힌다. 나는 환경에 대해서는 무지하지만 우자와는 경제학과 환경보호를 엮어서 이야기 한다. 내용은 쉬우나 여러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있어서 볼만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