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챌린지 와 우정에 관한 이야기

우정 챌린지 ㅣ 소원어린이책 27
박상기 지음, 불곰 그림 / 소원나무 / 2025년 5월

우정 챌린지 말고 

진짜 우정에 대해 고민 해보게 되는 

소원나무 출판사의 신작 '우정 챌린지'

채연이는 항상 쇼츠를 보느라 

잠 타이밍을 놓쳐 학교에 지각하는게 일상이다.

언제 부터인가 대화가 단절되어 버린 

채연이네 저녁시간 

엄마는 유튜브 동생은 게임에 

채연이는 일부러 쇼츠의 음량을 크게 높여봤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점점 채연이는 이 모습에서 이상함을 느끼게된다.

채연이의 친구들 또한 

쇼츠이야기로 시작해 쇼츠이야기로 

매일 대화가 끝이난다.

어느날 유명 유튜버 퀸채의 '우정 챌린지'영상을 

도영이가 공유하게되고 

이 챌린지에 성공하면 

상금과 함께 퀸채의 라이브 방송 출연권이 

주어 지게된다는 이야기에 

도영과 친구들을 챌린지에 참가하게되고 

도영이 부탁으로 채연은 

탐탁지 않았지만 간절히 원하는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아름과 재희가 한팀 도영과 채연이 한팀이 되어 

'우정 챌린지'를 시작하게된다.

1단계는 쏘핫마라 먹기

2단계는 플레스텝 추기

1단계와 2단계는 친구들 모두 

열심히 노력해 올라가게 되고 

3단계부터는 갑자기 훅 올라간 난이도에

점점 부담이 가해지게된다.

결국 이 '우정 챌린지'로 인해 보건실과

병원에 실려가는 사람들 까지 생긴상황!

부담감이 크지만 도영을 위해 노력하는 채연이는

4단계 혼나기 챌린에서 부터 마음이 불편해지고 만다.

억지로 혼나는 상황을 만들어 

선생님께 혼나게된 도영이와 채연이는 

결국 5단계에 진입하게되고 

4단계를 성공하지 못한 아름과 재희는 탈락하고 만다.

5단계는 사랑을 이기는 우정으로 

고백하는 상황에서도 친구가 옆에 있어야하는 챌린지

고백하고 차이는 영상을 찍어야하는 상황에

이르게된 채연은 결국 

이기기에만 급급한 모습의 도영과 마찰이 생기며 

결국 챌린지를 중간에 포기하게 되고 

'절교'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르게된다.

아름과 재희, 도영과 채연이가 있는 

단톡방까지 나가게된 도영이의 모습을 보고 

더욱 마음이 안 좋아진 채연이는 

'우정 챌린지'를 시작하면 돈독해질줄 알았지만 

그 반대가 되어 버린 상황에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된 채연이.

이 우정은 정말 이대로 끝이나 버리는걸까?

열린 결말로 아이들이 직접 

우정에 대해 생각해보며 결말을 지어볼 수 있었던 

이번 소원나무의 신작 '우정 챌린지'는

미디어 중독이 심각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있어 

'우정 챌린지'가 아닌

진짜 우정과 소통은 무엇인지 다시한번 

느끼게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고 

아이들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 빠진

채연이의 엄마모습을 보고 

유튜브를 즐겨보는 나 또한 한번 더 반성하며

아이와 함께 좋은 습관을 가지기로 약속하며 

좋은 습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미디어 중독으로 짜증이 많아지고 

대화가 줄어든 친구들에게

'우정 챌린지'추천!

초능력4인방의 조선추리물 조선탐정단!

초능력 탐정단 1 - 신비한 백호의 비밀 ㅣ 초능력 탐정단 1
최소혜 지음, 김은정(은정지음)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3월

찾을 탐, 바른 정 탐정단

초능력 4인방이 펼치는 미스테리한 사건 추리극!

 '초능력 탐정단1'

호랑이들이 아이들만 잡아간다는 소문이 도는 

흉흉한 시기의 조선의 어느 마을.

동물들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초능력이 있는 다호는

친구인 아랑이가 사라져 찾다가 백호를 마주치게되고 

탈출한 아랑이를 다시 숲속에서 만나게되며

이 사건에 배후에는 호랑이가 아닌 사람이 있다는 

어두운 진실을 알게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모든 사건이 

백호의 짓이라고 생각하게되고

길거리에는 벡호를 잡는 사람들에게 쌀 300석을 

포상으로 주겠다는 전단이 붙어지게된다.

백호를 지키기 위해 증좌를 찾을 결심을 하게된 다호와 친구들은

초능력 탐정단을 만들어 이 사건의 진실을 파해쳐 보기로 한다.

과연 진실의 끝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초능력 탐정단'은

판타지 요소와 빠른 이야기전개로 

저학년 친구들이 보기에도 좋고

조선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자

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더 좋았던 책이다.

다음이야기가 기대되는 책.

엄마도 자신있게 아이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필요하다면

'초능력 탐정단 1 : 신비한 백호의 비밀' 추천!

위로가되는 레시피북 ‘울다가도 배는 고프고‘

울다가도 배는 고프고
라비니야 지음 / 크루 / 2025년 3월

난 한입 가득 마요네즈를 버무린 

달걀 맛을 감히 행복이라고 말하며 안도했다.

-'울다가도 배는 고프고'-

음식이 증에서 애가 되기 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 

'울다가도 배는 고프고'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레시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책이다.

각 레시피마다 담긴 이야기는 

때때로 공감이 되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하며 

단순한 계절밥상이 아닌 

음식을 만들고 정리하는데 까지의 행복을 

책에 잔잔하게 담은 에세이다.

우리가 어떤 음식에 이끌리는건 

허기짐 때문이 아니라 

돌아갈 수 없는 시절에 대한 

애츳한 그림움의 작용이 아닐까?

-울다가도 배는 고프고 중에서-

각 레시피마다 작가님이 전해주는 

위로와도 같은 글들이 

무기력했던 마음에 위로로 와닿아 

행복을 느끼는건 어렵지 않구나 느낄 수 있었던 책이였다.

레시피들이 어렵지 않고 

거창하고 손이 많이 가지 않아 따라하기 어렵지 않고 

음식을 준비하고 정리하기 까지의 

행복이 어떤건지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 

무기력에 나를 위한 한끼를 

매일 '대충' '아무거나'로 해결하는 분들

부엌일의 즐거움을 잃은 분들에게

'울다가도 배는 고프고' 추천!

라비니야,에세이,레시피북,에세이추천,위로가되는책,위로가되는글,쿠루,크루출판사,책추천,도서추천

달콤한 판타지가 펼쳐지는 ‘바나나 우유 목욕탕‘

바나나 우유 목욕탕
강민정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2월

달콤한 판타지가 펼쳐지는 

'바나나 우유 목욕탕'

목욕탕이 좋은 이유는?

바로 

목욕 후 엄마가 사주는 바나나 우유 때문!

달달한 바나나 우유를 먹기 위해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오게된 진이.정이 자매!

진이는 활발하고 도전정신이 강하고 

정이는 부끄러움이 많고 겁도 많다 

냉탕에서 놀던 진이는 바가지 놀이만 하는 

정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장난을 치게되고 

그 일로 다투게되며 빠지게 된다!

눈을 떠보니 원래 있던 목욕탕이 아닌

바나나 우유가 가득 담긴 목욕탕!

그곳에서 고수와 용감한 원숭이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는 세 마리의 원숭이들을 발견하게되고 

고수가 되고 싶은 진이와

용감해 지고 싶은 정이는 원숭이들과 함께

그 훈련에 동참하게 된다.

첫번째 바가지 위에서 중심 잡기!

두번째 훈련은 바나나 우유 폭포수 아래서 버티기!

두가지 훈련모두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정이!

마지막 도전인 바가지 보트 타기만 남겨놓고 있다.

과연 끝까지 도전할 수 있을까?

아이들의 상상력을 끌어줘 

책을 읽는 중에도 읽고 나서도 

여러가지 상상을 해볼 수 있어 너무 좋았던 

'바나나 우유 목욕탕'

아이가 상상한 탕을 같이 그리며

독후 활동까지 완벽하게 해볼 수 있어 너무 좋았던 

'바나나 우유 목욕탕'

목욕탕과 항아리 우유를 좋아하고 

창작동화를 좋아하는 4~8세 친구들이 읽으면 

너무 좋을것 같은 책이다.

아이와 읽어보며 동심도 나눠보고 재미있는 

독후 활동까지 해보기 추천!

진로와 미래가 고민될때 읽는 달달달걀걀걀

달달달걀걀걀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94
심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이렇게 귀여운 귀신 본적 있어?

옛날에 이름날렸던 귀신들의 진로를 찾아 도전하는 이야기!

진로와 미래를 걱정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달달달걀걀걀'

옛날에 이름좀 날린 달달달걀걀걀

달,달달,달달달,걀,걀걀,걀걀걀이 합쳐져 달달달걀걀걀팀!

바야흐로 시간이 흘러 좀비영화 오디션을 보러가는 날이됐어!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두구두구두구

너무 귀여워서 탈락!

'어떻게 우리한테 귀엽다고 할 수 있어..너무해...'

옛날에는 무서운 귀신중 하나였는데

좀비,늑대인간,미라 무서운 귀신들이 너무 많아졌어!

오늘도 일을 구하지 못해 슬프게 집으로 들어온

달달달걀걀걀

피자를 먹으며 슬픔을 달래보려 하지만 

남은 통장 잔고가 0원

귀신이라 배가고파도 죽지는 않지만 

피자가 너무 먹고 싶었던 달달달걀걀걀

창문 밖에서 나는 피자냄새에 이끌려 피자집으로 들어가게되고 

배달이 너무 밀린 피자집의 모습을 보고 

피자를 얻어먹기위해 피자배달을 도와주며

적성을 찾는다!

빛의 속도로 피자를 배달하며

'배달천재'라는 칭찬을 듣게되고 

이런 자신들의 특성을 살려 택배배달일을 시작하게된다.

달달달걀걀걀의 택배는 

빠를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즐거움 그리고 따뜻함을 전달해주며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걀걀이도 그쯤 적성을 찾아 새로운 길로 들어서게된다.

만약 길을 가다가 마음에 안들거나 

길이 없어지면 어떡하지?

'그냥 다른 길로 가'

'되돌아 갈 수도 있고'

'길을 만들며 갈 수도 있잖아'

'한숨 자고 생각해도 돼'

-달달달걀걀걀중에서-

진로를 찾는데 고민되고 

적성에 안맞으면 어쩌지 걱정이 될때 

읽어보면 좋은 책 '달달달걀걀걀'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과 

잘하는 일은 다를 수 있음을 알려주고 

길을 찾았을때의 행복을 알려줄 수 있었던 

이번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의 신작

이제 미래를 향해 걸어갈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제공: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