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각
박상재 지음, 김현정 그림 / 샘터사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빠 생각이라는 동요시가 100주년을 맞아

동화로 출시!


일제 강점기 그 시대적 배경과 

오빠를 그리워하는 어린 소녀의 마음이 

잘 담겨져 있는 동화책.


`

일본으로 유학간 오빠 생각에 그리움으로 가득 찬 순이.


단짝 친구 홍이와 하교하고 난 뒤

일본으로 유학갔던 오빠가 한국에 오면

설명해줬던 장소를 가는게 순이가

오빠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방식이다.




어느날, 일본군들의 조선인 탄압으로 유학갔던 

오빠가 돌아오게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어린이를 위한 

좋은일을 하고 있는 소파 방정환 선생님을 돕기 위해

오빠는 서울로 떠나게 된다.





비단신을 사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서울로 떠난

오빠는 돌아오지 못하고 

듬뿍새의 울음소리만 들린다.


듬뿍 듬뿍 듬북새 논에서 울고

뻐국 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오빠 생각중에서-





오빠 생각이라는 동요시가

25년이되면 100주년을 맞아 

기념으로 출간된 이번 샘터사의 동화책!


'오빠 생각'은

최순애 선생님이 192년 12살

오빠를 그리워 하며 시를 쓰고 5년뒤 

1930년 박태준 선생님이 곡을 붙여 탄생한 동요시다.


시대적 배경과 어빠를 그리워하는 소녀의

모습이 담긴 그림들이 내용과 너무 잘 맞아 

더 집중하고 볼 수 있던 '오빠 생각'


아름다운 계절들을 그리움으로 보내야했던 

어린 소녀 순이가 안타까워 뭉클했다.


글밥이 길지 않아 유아 친구들이 보기도 너무 좋고

내용이 좋아 어린이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오빠 생각'


도서제공:샘터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