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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모험 ㅣ 별숲 동화 마을 58
주나무 지음, 이수영 그림 / 별숲 / 2024년 9월
평점 :

"우주는 가까이에 있어,"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주니어 장편동화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모험'

봉봉빵집에서 쫒겨나 골목길
쓰레기통 신세가 되어버린 이책의 주인공 양동이
외롭고 쓸쓸한 생활을 이어가던중
하늘에서 툭 떨어진 썩은니 모양의 까만 알갱이와
우주여행 방법을 알고있다는 위생적인 파리를 만나게된다.
달님을 만나는게 소원인 양동이는
우주여행 방법을 알기위해
파리의 심부름을 하게되고 장미비누를
구해달라는 말에 썩은니와 알바를 찾다
우연히 하수구에 빠진 토끼인형을 구해주게된다.

얼룩토끼를 구하고 장미비누를 얻어
골목길에 돌아온 양동이는
우주여행 방법을 알고있는 위생적인 파리가 떠난걸 알게되고
썩은니 그리고 얼룩토끼와 함께
우주여행 방법을 알고있는 위생적인
파리를 찾기위해 모험을 떠나게된다.

세상에서 가장 똥을 많이 싸는 돼지농장.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더러운 화장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더러운 산.
여러 모험에서 위생적인 파리는
만나지 못했지만 새 친구들과 함께
골목길로 돌아오게된 양동이는
자신에 주변에 우주가 있음을 깨닫게된다.
마지막 숨어있는 반전까지 숨어있어
책을 덮을때까지도 너무 흥미로웠던 주니어 장편동화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모험'
우주 여행을 꿈꾸던 양동이가 참된 친구를 만나면서
자신만의 우주를 찾은 것 처럼
친구관계가 아직은 서툴고 어려운 양동이와 같은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