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거 선생은 여기서 불빛이 보여 조가 살피러 있었다. 그 부지있을 수 있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그녀에게 들킨 사람이 종을 쓰는 것은-그 검은 아무래도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만일 여기에 아무런 부드는 사람이 숨어 있었다고 하면 도망치던가. 적어도 도망치려고 하는 것이당연하지요. 권증을 갖고 한밤중에 이런 곳에 몰래 숨어들을 사람이 되있겠어요? 그건 어처구니없는 얘기예요. 어차구니없어요 여기에는 홍쳐갈 단한 물건이 아무것도 없으니까. 특히 사람을 죽어가면서까지 가져갈 만한 물건은요"
다시 말해서 그 여자는 죽이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는기예요. 그 여자는 사람들을 성가시게 했지으 심한 말도 몇 번 주고었으나 그런 것은 별로 의미도 없는 것이었어. 그는 티 같은 것은 없었즈계의 뜻을 아실지 모르겠지만 그 여자는 자기 자신이 원인이 되어 수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요.
"전 그 여자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 그 여자는 그저 체육교사였어요. 어머! 이건 누구에게고 할 것 없이 지독한 말투가 됐군요! 그저 이런 사람이다. 저런 사람이다 하다니! 하지만 그 여자도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는 그런식이었어요. 일을 훌륭히 하는 것이 그 여자의 자랑이었죠. 그 여자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지는 않았거든요.
☆"뭐랄까요. 이곳 사람이 아닌 인물이 우리들 속으로 끼어들어 와 있는 느낌이어요" 그녀는 경감의 얼굴을 쳐다보며 싱긋 웃는 듯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비둘기 속의 고양이 뭐 그런 느낌이에요. 우리들이, 즉 이곳 사람들 모두가 비둘기이고 그 무리들 속에 고양이가 끼어들어와 있는 듯한, 그렇지만 우리들 눈에는 그 고양이가 보이질 않아요."
요약해서 말한다면 이래요. 이 학교에는 누구인가 여하튼 성질이 다른 사람이 있다. 이 학교에는 그 사람이 있어서 그것이 누구인지는 나도 잘모르지만 나에게 불안한 느낌을 갖게 한다. 그것도 내가 그 사람을 보고 있을때가 아니고 이쪽이 그 사람에게 보이고 있을 때다.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느낌에 사로히는 것은 그 사람에게 내가 보이고 있을 때이니까. 저, 제가 더애기하면 점점 더 앞뒤가 맞지 않는 것만 떠들어댈 거예요. 그리고 어차피 이건 느낌에 불과한 거예요. 경감님이 원하는 내용은 아니지요. 증거가 될 만한것이 아니니까요."
"스프링거 선생님을 잘 아십니까?" "실제로는 전혀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예의범절이 없는 여자라 전 되도록이면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체격도 울퉁불퉁하고 주근깨투성이에다목소리도 굵고 거칠었지요. 그녀는 마치 영국 여자를 풍자해서 그려놓은 것 같았어요"
"무섭게 공격적이었어요. 거기에는 깊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봐요. 그것은 열등감을 은폐시키기 위한 자기방어적 심리과정이었던 거지요."
"그녀는 ‘인간은 보는 것하고는 다르다는 것을 넌지시 암시했거든요. 여기에 오기 전에 근무한 학교에서 누군가의 ‘가면을 벗겼다‘고도 했어요. 그런데그 학교의 교장선생님은 편견을 가지고 있어 그녀가 밝혀낸 사실을 진심으로들으려고 하지 않았대요. 다른 몇 명의 여선생들도 그녀의 말에 의하면 자신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어요. 경감님,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겠어요?"
"아, 그래요. 그 남자의 태도가 좀 이상해서였어요. 반항적이었거든요. 게다가, 이 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시설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을 비꼬았어요."
"선생님은 분명 그자들에게 당신네들의 비밀을 알아차렸다고 말했을 거예요. 그자들을 협박한 거지요. 그리고 상대는 선생님에게 입 다물고 있으면 돈을 주겠다고 약속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것을 선생님은 믿으신 거예요. 그래서 그자들이 돈을 건네주겠다고 한 실내경기장에 나갔다가 살해당한 거예요."
사이스타는 금세 화난 얼굴이 되었다. "당신들은 아무것도 몰라요! 제 사촌 오빠는 라맛 국의 알리 유수프 황태자였어요. 그분은 혁명이 일어났을 때에 살해당했어요. 혁명으로부터 피하려고하다가 그만.
전 성인이 되면 그분과 결혼하기로 되어 있었어요. 그것만으로도제가 중요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 않겠어요? 어쩌면 공산주의자들이 학교로 올지도 몰라요. 그것도 납치하기 위해서만이 아니에요. 절 암살하려는 건지도 몰라요." 켈시는 여전히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건 좀 너무 엉뚱하지 않나요?"
그는 일어서서 그녀를 위해 문을 열어주었다. "마치 아라비안나이트 같군." 그는 테이블로 돌아와 이렇게 말했다. "납치와 막대한 값어치의 보석! 다음에는 무엇이 등장할까?"
☆"그렇습니다. 그 학교에 우리의 엄중한 감시를 필요로 하는 인물이 있다는겁니다. 바로 비둘기 속의 고양이지요." 켈시는 그 말에 한방 얻어맞은 듯했다. "비둘기 속의 고양이라고?"
"그곳 선생 중에 리치 선생이라고 하는 사람도 오늘 그와 같은 말을 했는데" 그는 1~2분 생각에 잠겨 있었다. "이번 학기에 새로 들어온 교직원이 세 사람 있소" 그가 말했다. "비서 샤플랜드 양과 프랑스인 선생 블랑슈, 그리고 스프링거 선생이 그여자는 이미 죽었으니 그 가운데서 제외합시다. 비둘기 속에 고양이가 여있다고 한다면 나머지 두 사람 가운데 어느 쪽일 공산이 큰 게요."
"선생님, 이 점을 확실히 해주십시오. 업존 부인은 현관 앞길이 보이는 창으로 밖을 내다보고 있었는데 아는 사람이 있는 것을 알아차렸단 말이지요? 그정도의 일이라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학교에는 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있고, 업존 부인이 학생의 학부형이라든가 친척 가운데 자신이 아는 사람을 보았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런데 그 부인은 그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란 것 같다고 하는 확실한 인상을 선생님은 갖고 계십니다깜짝놀랄 정도의 그 인물이 메도뱅크 학교에서 보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인물이었던 것 같았느냐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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