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살해당했잖아요, 안 그래요?˝작품 초반, 오빠 리처드의 유언이 읽어내가려고 있던 중,여동생 코라의 말 한 마디에 사건이 곧장 클라이막스로 넘어가버린 듯 했다.여태껏 접했던 크리스티의 소설 중 이렇게 강한 충격을 주는 도입, 이토록 빠른 전개는 이 작품이 처음인 듯!그런 폭탄과도 같은 발언을 한 코라는 다음 날, 자신의 집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이것은 우연일까? 연관된 하나의 사건일까? 리처드는 정말 살해된걸까? 처음부터 관련된 여러인물들과 함께 이 의문들을 풀어나가다보면, 나타나는 우리의 푸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