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제가 이 질문을 듣는다면,
박륜민 작가처럼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을 듯해요.
이 세상에 태어나서 후회하지 않게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뿐이고,
큰 사건, 사고가 없는 것에 다행이라 여기며
흐르는 시간에 몸을 맡겨 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지요.

위와 같은 질문에 깊이 생각할 틈도 없이
"빨리빨리"를 외치며, 시간에 쫓겨 살아가고 있었지요.
이 책에서 나온 단어 중
"빨리빨리"가 아닌 "뿔레뿔레"를 외치며
삶의 기준을 다소 천천히 이끌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듬뿍 생겼어요.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편견,
그로 인한 불안과 계산적인 마음,
성과와 효율 중심의 사고 등
제 마음속에 가득 품고 있던 검은 마음들이
더욱더 선명해지면서 삶을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제 삶을 다시 돌아보는 기회를 얻었어요.
앞으로만 직진하는 삶이 아닌
잠시 멈춰 지금 제가 어디쯤에 서 있는지 바라보고,
저만의 속도와 기준으로 살아가는 시간을
듬뿍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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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da_book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