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마이 가디언 3 : 홈그라운드 / 이지북

마이 가디언 3 : 홈그라운드 ㅣ 책 읽는 샤미 54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5년 8월

마이 가디언 세번째 이야기를 기다리시는 독자분들이 많으셨을텐데요~

저희 집 식구들은 사실 1, 2편을 보지 못했었어요~

앞에 스토리도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하구요~

그런데 3편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너무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건 봐야지!! 하다가 만나보게 된 도서

이재문 글

무디 그림

이지북 출판

마이 가디언 3 : 홈그라운드 소개해드릴께요~

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축구에 관련 된 이야기가 나와요~

저희 둘째가 축구를 좋아해서 지금 취미삼아 배우고 있으면서

커서 축구선수를 한다만다 이야기를 할 때가 있거든요~

뭔가 모르게 그래서 더 읽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차례를 보니 15가지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 우주의 꿈은 축구 선수예요~

취미로만 하기를 원하는 부모님과는 달리 우주는 생각이 달라요~

그래서 설득 끝에 다니던 학원도 다 그만 두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선수반에 들어가게 됩니다~

13살의 나이에 말이지요~

저희 큰 아이랑 나이가 똑같아서 뭔가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꿈을 위해서 스스로 결정하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 자세가

뭔가 모르게 대견하다가도 그 와중에 공부도 잘하고 있다는게

부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말이지요~ ㅎㅎㅎ

현실은 그러나 좀 달랐어요~

나보다 잘 못했던 아이가 자신보다 실력이 월등해진 모습이 눈에 띄면서

자기 자신이 주눅이 드는거죠~

이기고 싶고 잘하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히고 승리를 꿈꾸지만

결국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우정, 스포츠맨쉽, 성취감이라는 걸

점차 느끼게 되면서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힘을 얻게 되요~

2023년 한국리서치 조사에서도 초등학교 4~6학년들의 고민이

대부분 진로에 대한 연관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이제는 진로 탐색의 시작이 되어야하는 시점이라서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되겠구나 싶었어요~

정말이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이러한 노력들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또한 어떤 것들을 잊어버리면 안되는지

저희 아이뿐 아이라 도서를 읽는 모든 아이들이

함께 느껴보는 좋은 시간이 되리라 믿어요~

서평) 장난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장난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 ㅣ 어떻게 해요? 13
노수미 지음, 노아 그림 / 자음과모음 / 2025년 8월

자음과모음에서 도서를 지원 받았으나 솔직 후기를 담고 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초등 남매를 키우고 있는데요~

이 책의 표시를 보았을 때 바로 둘째가 생각났어요~

개구진 표정을 보면서 말이죠~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다들 장난 한 번쯤은 치잖아요~

그래서 어떤 내용일지 더욱 궁금했어요~

노수미 글

노아 그림

자음과모음 출판

대한초등교사협회 인증 도서

어떻게 해요 시리즈동화

장난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 소개해드릴께요~

차례를 보시면 9가지의 스토리로 나뉘어져 있어요~

보기만 해도 보통 장난꾸러기는 아닌가보다 싶었어요~

장난 천재라니 말이죠~ ㅎㅎㅎ

아이들이 어리면 어릴수록 장난을 잘 치는 경우가 많죠~

학교생활을 처음 접하고 시작할 때에도

친해지는 방법을 잘 몰라서 장난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을텐데요~

그럴 해결해 줄 학교생활 가이드북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해요~

도서를 읽어 보면 처음부터 재호는 동생 친구는 물론 선생님들까지에게도

장난을 서슴치않는 아이였어요

저도 제 아이를 보면서 납득이 안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보고만 있지 않기 때문에 도서를 보면서도 아우~ 어째~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잘 알지 못하고 꼬이기만 하고

서서히 모든 친구들이 재호를 피하기만 하는

상황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건 초등학교 저학년인 어린이 독자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장난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심한 장난으로 친구를 화나게 하기도, 의도치 않은 일도 오해를 받기도 하는

재호를 보면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겠죠?

무조건 하면 안되는 것이 아니라 장난에도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

괴롭힘과 장난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알게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이 도서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든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어요~

서평) 불량 여신 어둠을 쫓는 달 / 네오픽션

불량 여신 ㅣ 네오픽션 ON시리즈 36
박에스더 지음 / 네오픽션 / 2025년 7월

네오픽션에서 도서를 지원 받았으나 솔직 후기를 담고 있어요!!

아무래도 계절이 여름이라 그런지 오컬트 판타지가

꾸준히 눈길이 가더라구요~

얼마전에도 소개한적이 있지만 또 다른 느낌의

완성형 K-오컬트 판타지

달의 여신, 악귀 사냥을 시작하다!

박에스더 저자

네오픽션 출판

불량여신 어둠을 쫓는 달 소개해드릴께요~

도서를 처음 읽으면서는 어떤 스토리가 펼쳐지는 것인지

집중하게 만들었어요~ 시작부터 엄청 극적인 스토리가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잔잔하게 흘러가는 내용들이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읽어 나가야지만 뒤의 내용도 잘 이해할 수 있을테니까요~

여기 이야기 시작은 잡귀에 제 존재를 잠식당하고 있는 무당 연화가

억울하게 소멸당한 산신 보름과, 마고의 복수를 꿈꾸는 산군 산호를

만나게 되면서부터인데요~

잠식당하고 있는 잡귀를 쫓아주었지만 연화는 그렇게 된 자신은

아무런 쓸모가 없어졌다 생각을 하여 다시 신을 넣고 싶어해요~

다시는 인간을 불쌍히 여기지 않겠다고 생각한 보름이지만

그 동정심에 연화를 도와주게 됩니다~

그리고 각자의 이유로 함께 보름과 악귀 사냥에 나서게 되는거죠!!

보름의 첫사랑이었던 김현을 믿었던 보름~

그의 약속으 믿고 땅으로 떨어져 내렸지만 그것은 옳은 선택이 아니었죠

미천한 집안에서 태어난 신분은 그 한계를 뛰어 넘고 싶은 욕망에

그믐과의 고래를 하지만 그것은 김현의 영혼을 좀 먹을 뿐이죠~

점차 사랑이라고 믿었던 감정은 그저 소유욕으로 밖에 남지 않고,

보름을 가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보름이 그것을 알았을 때는 어떠할까요?

그리고 산호가 찾던 마고의 이야기까지,,,

집착과 파멸, 선택과 운명~

그리고 결국엔 사랑과 연대의 대한 이야기!!

작품은 한국와 일본을 배경으로 월신과 산군, 무당 그리고 악신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생존을 놓고 벌이틑 사투를

속도감 있게 그려 나가고 있어요~

시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신들 간의 전쟁을

힘있게 풀어내는 한편, 뒤틀린 욕망과 집착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거침없이 보여줌으로써

한층 더 넓어진 작가님만의 K-오컬트 판타지 세계관 속으로 초대하고 있어요~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올 여름이 가기전 어떠세요?

서평) 전학생 / 이지북

전학생 ㅣ 책 읽는 샤미 52
김화요 지음, sujan 그림 / 이지북 / 2025년 8월

이지북에서 도서를 지원 받았으나 솔직 후기를 담고 있어요!!

도서 제목을 보면 주변에 꼭 한번은 겪어볼 수 있는 이야기잖아요~

저는 학창시절에 그러한적이 없었고

아이들도 지금 그런 경험이 없지만~

친구들이 전학을 왔다거나 갔다하는 이야기는 종종 들어서

아쉬움을 들어낼때가 있었거든요~

김화요 글

sujan 그림

이지북 출판

이지북 고학년 시리즈 책 읽는 샤미 쉰두 번째 이야

전학생 소개해드릴께요~

차례를 보면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어요

서아현, 강혜정, 오유신, 이하도, 그리고,

작가의 말로 마무리가 됩니다~

이렇게 나뉘어진 것을 보니 내용이 더욱 궁금해지더라구요~

책의 시작은 서아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그 시작은 평화롭던 6학년 3반에 전학 온 전학생 이하도지요~

아무래도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6학년이라는 것이

저희 아이의 학년과 같아서 더 집중해서 본 것 같아요~

뭔가 모르게 비밀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듯한 아이,

그리고 그를 둘러싼 세 명의 아이들까지~

아현이는 하도와 같은 아파트에 살아요~

그러다 우연히 친하게 지내게 되지만

학교에서는 그러한 친분을 전혀 밝히지 않아요~

반 분위기에 휩쓸려 자기만 알게 된 하도의 비밀을

반의 중심인 혜정 무리에게 다 털어놓게 되면서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고 아현은 마음도 불편해지죠~

학교에서는 쎈 아이처럼 보이는 혜정도 집안에서는

늘 뒷전인 아이라 학교에서 누구보다 중심에 서고자 해요~

그리고 유신은 그 누구에게도 선을 넘지 말아야한다 생각하지만

하도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공감, 이해를 담아

한 걸음 내디뎌 선을 넘어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도에게 있었던 일들 자기가 외면했던 부끄러운 과거를

꺼내 놓을 용기를 내어 보려고 하지요~

가장 밝고 환해 보이는 학교에서도 밤의 학교 같은 어두운 시간이 존재하며,

그 어둠을 걷어낼 수 있는 것은 서로를 향해 내딛는 한 걸음이라고,

서로에게 다가가는 일,

그리고 나의 진짜 속내를 말하는 일이 얼마나 용기 있는 행동인지 말이죠~

서로를 향한 비뚤어진 마음

그 잔뜩 꼬여 버린 마음들을 풀어낼 용기

이 도서에서는 많이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발견되는 미묘한 폭력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겉으로 보이기에는 장난 같은 말과 행동들

분위기에 휩쓸려 저지르는 그런 모든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도서가 아닐까 싶어요~

서평) 소녀 퇴마사,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 다른

소녀 퇴마사,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ㅣ 오늘의 청소년 문학 46
한정영 지음 / 다른 / 2025년 8월

다른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으나 솔직 후기를 담고 있어요!!

따끈따끈한 8월 신간도서죠~

제가 판타지 소설을 좀 좋아하는데요~

제목을 보자마자 너무 끌리고 궁금하더라구요~

청소년을 위한 K-오컬트의 탄생!

교과서 수록 작가 한정영님이 이번에는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배경과

전통 신앙이 결합된 한국형 판타지 소설을 선보였는데요~

한정영 저자

다른 출판

아직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때 가제본으로 먼저 만나본,,

소녀 퇴마사,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소개해드릴께요~

도서의 주인공 소녀 퇴마사 채령입니다~

정식 출간되면 아마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했어요~

미리 만나보니 더욱 좋더라구요~

작가님의 엽서글까지~

조금은 섬뜩하겠지만 여름이라 더 어울린다는,,

저는 그런 장르를 좋아하는편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도서를 접할 때 가제본이 주는 몰입도도 있거든요~

장르가 장르인지라 책을 넘어가는 속도도 장난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이 도서에서 주는 배경과 스토리 자체에서 오는 몰입감~

한 소녀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면서 부터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조금은 환상적인 이야기,,,

알 수 없는 말만 하고 홀연히 사라진 엄마는 어디에 있을까~

혼란스러운 사이에 엄마의 쌍둥이 이모 희란을 만나고~

또 거기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겪게되는 사건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더라구요~

영상으로 보는 것과 또 달리 글을 보면서 상상하는건

오롯이 제가 하는 상상의 느낌이기 때문에 몰입이 강하더라구요~

스토리가 더더~ 극적으로 몰입이 되고 있는 가운데~

네네,,,, 내용이 끝이 나버리고 말았습니다~ ㅎㅎ

어? 뒤에 이야기 어떻게~ 책임져~

뒷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진 퇴마사의 끝 이야기

그래서인지 정식 출간된 종이책으로 얼른 만나보고 싶어요~

이 도서를 접해 보셨다면 다들 저와 같은 마음이시겠죠?

여름밤 오싹한 재미에 빠지시고 싶으시다면~

나아가 정말로 일어났을지도 모를 이야기에 주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