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문구점
김선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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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았으나 솔직 후기를 담고 있어요!!


지금은 다양한 필기구를 사기 위해서는 구매할 공간이 많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잖아요~

시내로 나가야 큰 곳이 있거나 학교 앞에 들어서있는 추억의 문방구

표지를 보면 옛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100쇄 돌파,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의 신작! 장편소설

신상을 쌓아 놓고 절대로 안 판다고? 도대체 왜?

김선영 저자

특별한 서재 출판

특서 청소년 문학

신상문구점 소개해드릴께요~

차례를 보시면 7가지의 이야기로 니누어 꾸며져 있어요~

그리고 창작 노트와 청소년 사전 리뷰가 있네요~

아무래도 장편소설인 만큼 고학년 아이들부터 어울릴 것 같더라구요~

뭔가 옛스러운 문구점이지만 제목은 신상문구점이라고 해서 신기했어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책을 읽으면서 저의 어린시절이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요~

막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지냈던 동네들과

그 주변에 상가들 혹은 문구점~

지금이야 아파트 생활을 하니까 이웃에 누가 사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예전에는 이웃들과 자주 왕래를 하며 지냈기에

서로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지내는 경우가 많았어요~

학교 앞에 있었던 문구점도 졸업하고 나서도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추억에 남아서 종종 들여서 구매를 했던 적도 있었거든요~

이 도서를 읽으니 이런저런 추억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이 도서에 등장하는 동하, 편조, 모경

개성이 강한 그들만의 방식으로 또 다른 나를 불러 위로하는 시간~

그리고 신상을 쌓아 두고는 물건을 절대 팔지 않는 황 영감의 기묘한 사연과

외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마을의 또 다른 중심부 그집식당의

비밀가득한 이야기까지~

어린 나이에 아이들이라 그때의 그 감정이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그것을 딛고 잘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까지~

다양한 마음이 공존하면서 청소년기에 맞닥뜨리는 아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또 다른 나로써 위로하는 모습에 많은 청소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어요~

내 안에 울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 신상문구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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