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살 미야의 독서툰
연은미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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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에서 도서를 지원 받았으나 솔직 후기를 담고 있어요!!


뭔가 모르게 제가 지내고 있었던 패턴과 비슷했다고 할까요?

20대에 열심히 일하다가 결혼과 출산으로 일을 접고 나서

오롯이 육아하느라 시간을 다 보내고 보니 저도 40대가 되었더라구요~

이 도서의 작가님도 마찬가지더라구요~

20대에 베스트셀러 만화가로 이름을 알린분이

30대에는 전업부주로 지내며 10년의 집중육아기를 보냈고

40대에 접어들며 다시 '나'를 찾고자 하는,,,

연은미 글 그림

애블북스 출판

청소년기에 진하게 치르는 사춘기처럼 나이 마흔쯤에는 잠시 멈춰서

나를 탐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

마흔 살 미야의 독서툰

다시 '나'를 시작하시겠습니까? 소개해드릴께요~

차례를 살펴보면

1부 마흔, 나다운 삶을 찾아야 할 때

2부 건강은 행복한 삶을 지탱하는 힘

3부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4부 독서는 나를 키우는 비옥한 토양

5부 철학는 삶에 던지는 작은 돌멩이

6부 정신적, 경제적 독립을 시작하자

7부 더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한 글쓰기

8부 일상 속 반짝임 발견하기

보시면 챕터마다 작가님이 추천해 주시는 다양한 도서가 있어요

저도 최근 1~2년 사이에 일을 다시 시작할지 말지에 대한 고민을

수도 없이 했던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제 손이 필요한 나이의 아이들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아이들도 제가 나가서 일하는걸 원하지 않았거든요~

뭔가 너무 비슷한 것 같다는 마음으로 감정이입이 되어 읽으니

읽는 내내 뭔가 뒤숭숭하고 마음이 오락가락 하더라구요~

뭔지 알겠다 싶기도 하고~ 그랬었지 하면서 말이예요~

그러면서 저도 바뀐거 하나가 아이를 등원시키면서 운동하려는 습관

그거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지키려고 하는 편이거든요~

저도 나이를 먹을수록 체력을 기르는 것 꼭 필요하다고 느껴서요~

아이를 잘 키워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도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할 수 있을지,,

사실 외향적인 성격이었는데 점차 집에서 육아만 하면서

내향적인 사람으로 바뀌는 것 같기도 하기도 하고

가끔씩 찾아오는 공허함에 막막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았는데~

이 독서툰을 읽으면서 한 번 읽어 봤으면 하는 도서도 생겼고

저도 이제는 움직여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님처럼 저처럼 출산과 육아로 멈췄던 경력의 걸음을 다시 내딛고 싶은 분,

아직 더 성장하고 싶고, 다시 '나'를 찾고 싶은 모든분들에게

이 도서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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