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방 내일도 맑은 그림책
강산 지음, 다린 그림 / 내일도맑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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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맑음에서 도서를 제공 받았으나 솔직 후기를 담고 있어요!!


오랫만에 남매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그림책

작은 방 안에 갇혀 사는 제인이! 그 옆방에 있는 엄마

그리고 얼마나 많은 원숭이가 있는지도 모를 공간,,

대체 그곳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걸까요?

강산 글

다린 그림

내일도맑음 출판

나의 작은 방 소개해드릴께요~


이곳에는 많은 원숭이들이 살고 있어요

각자의 방이 있고 문이 다 잠겨 있어서

얼마나 많은 원숭이가 있는진 알 수 가 없어요~

제인이 옆방엔 엄마 그 옆방엔 제시 이모,

그 옆방에는 제시 이모의 딸 니키, 그 옆방에는 잭 삼촌

이들은 철장 틈으로 대화를 해요

잠잘 시간이 되면 이불 한 장 깔린 딱딱한 바닥이지만

엄마의 자장가 소리로 잠이 들죠~

표정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이를 걱정하는 엄마의 눈빛이 여가없이 들어나지고 있죠~

작가도 그러했다고해요~

언젠가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원숭이들이 집단 탈출을 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알고 보니 그곳에서는 원숭이들을 상대로

실험을 하고 있었지요..

그 뉴스를 본 강산 작가는 안타까운 마음에

원숭이들의 입장에서 이 도서를 썼다고...

유일하게 문이 열리는 식사시간

흰 옷을 입은 사람이 방마다 밥과 간식을 넣어주어요

부드럽게 쓰다듬어도 주시지만

식사를 받고 나면 어김없이 문을 닫아 버리죠

시간에 맞춰 밥을 주고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원숭이들에게는 자유 하나 없는

부모와도 함께 있을 수 없는,,

그 저 작은 철장에 갇혀 있다 언제 실험의 대상자가 될 지 모르는,,

가끔 방 밖으로 나갔다 오는 원숭이들을 볼 때면

지친 모습이 역력해요~

활발했던 토미도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과연 이 곳에선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자연이 아닌 곳에서, 자유롭지 못한 곳에서

원숭이들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아이도 동화책 읽는 모습이 매우 진지해요~

갇혀 사는 원숭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유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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