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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를 알면 재미있는 고사성어 따라쓰기 ㅣ 어린이 따라쓰기 시리즈 3
장은주 지음, 김정희 그림 / 다락원 / 2015년 7월
평점 :
고사성어의 뜻을 제대로 알고 쓰면,
언어 생활이 풍요로워 진다고 하는데~~^^!
《유래를 알면 재미있는 고사성어 따라쓰기》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뽑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 50개 수록한 책이네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고사성어의 유래도 알고,
한자 쓰기를 통해서 한자도 익히고,
고사성어 뜻과 예문으로 활용하는 법도 알고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는 책이죠^^.

고사성어의 대부분이 중국의 옛이야기에서 유래되었기에, ^^이 책은 중국의 역사 안에서 어느 시대쯤에 왜 이런 이야기가 고사성어로 되었는지 살펴 볼 수가 있어서 참 좋아요!
총 50개의 고사성어가 중국 하.은.주 시대부터 춘추 전국시대, 진.한 나라, 위촉오 삼국 시대 이후의 고사성어로 분류되어 ^^그 시대 상황도 덤으로 알 수 있도록 정리되니, 역사 공부도 된답니다.


하.은.주나라 때의 고사성어는 기우, 우공이산, 환골탈태 3개가 있는데, 먼저 하.은.주나라 시대를 시간표 상에서 확인할 수 있고, 그 시대의 상황이 어떠했는지 간략히 말해 주니 그 시대를 이해하며, 관련 시대의 고사성어를 익힐 수 있어 편리해요.
"중국은 먼 옛날, 8명의 임금이 차례로 세상을 다스렸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 임금들을 '3황 5제'라 부른답니다. '3황 5제' 시대를 거쳐 '하'라는 최초의 국가가 황하 유역에 세워졌어요. 은나라와 주나라가 그 뒤를 이었답니다."
고조선은 B.C 2300 이 있고, 하나라는 B.C 2000년이네요~


춘추 시대 때의 고사성어는 각주구검, 근묵자흑, 와신상담, 동변상련, 결초보은, 관포지교, 일거양득, 백발백중, 개과천선, 반포지효, 타산지석, 토사구팽 12개의 고사성어가 있네요!
춘추시대는 주나라가 왕의 친척이나 신하를 제후로 삼아 지방을 다스리게 했는데, 주 왕실이 힘이 약해지자 지방의 통치자였던 제후들이 춘추시대에 140여 개나 되는 제후국들을 우후죽순 만들었네요.
그중에서 '일거양득'의 유래를 보니,
춘추시대 노나라에 소를 잡아 먹으려는 호랑이 두 마리를 잡으려고 가려다가, 서로 많이 먹으려고 호랑이 두 마리가 싸우다가 큰 놈은 상처나고 작은 놈은 죽게 될 때까지 기다려서, 두 마리 호랑이를 손 쉽게 잡았다는 이야기에서 '일거양득'이 나왔네요.
활용문장으로 "이 책을 읽으면 고사성어도 알 수 있고 국어 실력도 좋아지니 일거양득이야!"네요 ㅋ
고사성어의 옛이야기에서 지혜와 가르침도 배우고,
중국의 시대별 상황과 우리나라의 시대도 비교하고, ^^표현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키며,
한자도 익히고, 고사성어의 실제 활용 상황도 알수 있으니^^
이모저모로 진짜~ 마음에 드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