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 - 곤충이라면 어디든 달려간 곤충학자 에벌린 똑똑한 책꽂이 23
크리스틴 에반스 지음, 야스민 이마무라 그림, 엄혜숙 옮김 / 키다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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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며 자신의 길을 멋지게 아이가 걸어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서
함께 읽게 된 그림책~

《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



《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은
루시 에벌린 치즈맨이라는 곤충학자의 일생을
그림책으로 만든 전기문 형식의 글이네요~!

그녀의 이름 '에벌린'을 따서 이름 붙여진 곤충이
적어도 지금까지 69종이라고 해요~



'1881년 에벌린 치즈맨이 태어났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자아이들이 조용하고, 깨끗하고, 치마를 입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중략) 그렇지만 에벌린은 갔어요'

꼬마아가씨가 '1881년'이라는 말에 손가락을 가르키며, "우아~~ 엄마도 안 태어났죠?"라고 물었을때 ㅋㅋ
웃음이 나왔네요!!



《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를 통해서
옛날에는 여자들에게 투표권도 없었고,
여자들은 거의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던
이야기를 에벌린의 삶을 통해 배워가네요!

사회적 편견을 깨고서, 자신의 꿈을 위해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에벌린의 젊을 때 모습과 나이 들어 하얀 할머니가 되어서의 모습이
그림책 속에 잘 담겨져 있어요^^



'그 책을 읽은 사람들은 에벌린처럼······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갈 거예요'

라는 마지막 문구가 메아리 되어서 ^^우리 꼬마 아가씨의 마음 깊이 파고 들기를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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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집이 반으로 줄었어요 - 채인선×김진만의 환경 다큐 그림책
채인선.김진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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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변화에 대한 인식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알려주고 싶던 차에,

만나게 된 채인선 × 김진만의 '환경 다큐 그림책'

 

《 펭귄의 집이 반으로 줄었어요 》

 

 


아빠 펭귄과 아기 펭귄이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엄마 펭귄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남극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남극에는 어떤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지'

등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나누네요~!!

 

상상력을 동원한 멋진 그림들도 좋지만,

이렇게 실사 사진을 이용하여

펭귄들을 만나며, 그들의 모습을 세밀하게

관찰하여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매력이 있는 참 귀한 환경 다큐 그림책이네요!!

 

"그렇게 세상은 계속 돌고 돌아요?

아이가 엄마가 되고,

그 아기의 엄마가 또 엄마가 되고?"


환경에 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자녀와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와 이치를 자연스레 다루어지기도 해요~

 

"빙하가 빨리 녹고 있거든.

그래서 남극 집이 반으로 줄었어.

남극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사람들이 뭔가 해야 할 텐테."

 

꼬마 아가씨랑 책을 읽고 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새끼를 부화시키는 몫은 '황제펭귄 아빠의 몫'인 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먹을 것 없이 눈과 얼음 뿐인 서식지에서 알을 낳느라 몸이 상한 엄마들이 알을 아빠에게 맡기고 바다로 돌아가서, 바다에서 몸을 회복하고 두 달 후 부화할 새끼에게 먹일 생선을 몸속 가득 저장해 오는 것'은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채인선 작가님의 잔잔한 대화체 글과

김진만 피디님의 남극에 관한 다양한 남극 정보가

가득 담겨 있어요~~

 


#환경다큐 #위즈덤하우스 #채인선 #김진만

#펭귄의집이반으로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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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첫 영단어 쓰기 - 7·8·9세에게 최적화된 첫 영단어 학습, 30일 완성 프로그램!
해결책 콘텐츠 연구소 지음, 민병권 그림 / 해결책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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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쓰기에 관심을 보이는

꼬마 아가씨를 위한 영어 홈스쿨 워크북으로

<해결! 첫 영단어 쓰기> 교재를 만났어요~^^



첫 만남에서 꼬마 아가씨는

교재 표지에 나온 'happy'와 'mother'단어를

연필로 따라 쓰기 하더라구요 ㅋㅋ


<해결! 첫 영단어 쓰기>는 7·8·9세에게 최적화된 첫 영단어 학습으로,

30일 완성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어요!

다만, 알파벳과 파닉스를 뗀 6세도 가능해요~


 

초판 한정 특별 부록으로 온 '단어차트'가

정말 깔끔하게 잘 나와서

^^꼬마 아가씨가 무척 마음에 들어해요!!

 

유아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첫 영단어 쓰기는 역시나 친숙한 주제별 단어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유아친화적 그림이

잘 곁들여져야 된다고 여겨져요!!


 

그런 면에서, <해결! 첫 영단어 쓰기>는

잘 만들어진 교재 인 듯 해요^^


단순하게 영단어 쓰기에만 그치지 않고,

QR 코드와 MP3 음원이 제공되어서,

각 단어를 따라 쓴 후, 이렇게 음원을 듣고

따라 말하기를 해 보네요~

 

모음은 무엇인지? 설명도 곁들여 있고,

단모음과 장모음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엄마인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어요~

단순하게 영단어 익히기만 하는 차원 그 이상이네요!!


 

집중하면서, 꼼꼼하게 영단어를 쓰면서

Part 1. 기촤닉스의 모음과 자음 편을 지나서,

단어의 주요 첫소리를 하고 있네요!!

 

영단어를 읽고 쓸때, 꼭 알아야 하는 필수 발음을

단어와 함께 익히니 ^^학습 효과가 좋네요~

 

'Review Acitivity' 를 하면서,

단모음과 장모음의 단어들도 확인하고,

단어 속에서 빠진 철자들은 뭐가 있는지 확인하네요!


 

<해결! 첫 영단어 쓰기>는 Part1 기초 파닉스,

Part 2 주제별 영단어, Part3 기초 형용사와 동사로 총 250개 필수 영단어를 익힐 수가 있어요.

 

교재가 전체적으로 편집이 깔끔하고,

그림들이 무척 귀여워서

240쪽(두 권 분량을 한권 분량)으로 만들었는데도,

꼬마 아가씨가 교재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네요!!


 

한참 <해결! 첫 영단어 쓰기>를 하던 꼬마 아가씨가,

"엄마, 이 책은 영어쓰기가 편해요!!" 라고 해요!!

 

어떤 부분이 꼬마 아가씨 쓰기를 편하게 했나 보니,

<해결! 첫 영단어 쓰기>는 '단순 반복적인 쓰기 연습에서 벗어나 글자 안쪽으로 따라 쓰기, 점선 따라 쓰기, 점 따라 쓰기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쓰기 활동'을 제공해요.

 

유아워크북이나 홈스쿨교재를 찾으시는 부모님들께,

파닉스 기초를 뗀 후 영단어쓰기 위한 쓰기 워크북으로 뭐가 좋을 지 두리번 거리시는 부모님들께,

<해결! 첫 영단어 쓰기> 한번 추천 드려요~!!

 

- 이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지만, 저의 진심을 담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 -

#유아워크북 #홈스쿨워크북 #홈스쿨교재 #유아영어 #파닉스 #영어공부 #영단어쓰기 #영어워크북
#쓰기워크북 #해결책 #민병권 #해결첫영단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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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를 만드는 인생 문장 100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1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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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단어가

그냥 그렇게 쉽게 되어지는 것은 아니네요~

 

누군가는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낳기만 하면, 다 부모이냐고!!"

 

별 생각없이 넘어갈 수도 있는 말이지만,

꼽씹어 생각해 보면~

그 안에 함축적으로 담긴 뜻이 많네요!!

 

 

결혼 전에는, '결혼하면 당연히 아이를 낳고

자연스레 부모가 되어지는 것이지'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막상 부모가 되고 보니~

 

부모가 방향을 어떻게 잡아주느냐에 따라

아이의 가능성은 무한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게 되네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이야기 처럼,

부족하기에 공부할 수 밖에 없는 엄마는

 

6세 꼬마 아가씨가 '내면이 탄탄한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상에서 아이랑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필사노트'까지 제공해 주신

 

김종원님의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을

읽으며, 삶의 변화를 바라며 적용 시키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중이지요!!

 


 

 

창문을 유심히 관찰하면,

창문 앞 팔을 기대는 나무 부분이 심하게 닳아 있는 걸 알 수 있다.

얼마나 자주, 오래,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으면

나무가 움푹 들어간 걸까?

그가 창문을 하나 더 만든 이유는

아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 때문이었을 것이다.

 

노트가 아닌 '가슴'에 인문학 필사를 하라!는

작가님의 말씀에 무엇보다도 위의 필사한 말씀을 새겨 보네요~!!

 

 

수많은 고전의 분석과 위인들의 교육법을 연구하여

특별한 자녀교육법을 '인생 문장 필사'와

'부모의 교육 포인트'를 통해

 

그 의미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시는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을 읽으며,

추상적으로만 여겨졌던 '인문학'이

'일상생활에서 "아이와 함께" 활용 가능하도록'

세밀하게 이끌어주시니 감사하네요~~!!

 

아이와 함께, 삶이 인문학으로

더욱 풍성해 지길 원하시는 부모님들에게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추천드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 하였네요-

 

#아이를위한 #하루한줄 #인문학 #김종원 #청림라이프 #하루한줄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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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머리 아줌마 우리 작가 그림책 (주니어랜덤) 12
박세랑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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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미난 제목과 익살스러운 그림들이 눈을 사로잡는

주니어RHK의 우리작가 그림책 12번째

<라면 머리 아줌마>를 만났네요~

 

 


언젠가부터 라면 맛을 알게 된 꼬마 아가씨에게

책읽는 기쁨을 듬뿍 심어주고자 ㅋㅋ

그림책에 나오는 토핑이 있는 컵라면을 선사하면서

함께 재미나게 책읽는 재미를 즐겨보네요^^

 

 


 

책표지 속에 "한 젓가락 하실래예?"

문구에 빵 터지더니..

 

그림책 속의 아줌마 머리가 웃기다며

연신 웃음을 자아내지요!!

 


 

 


<라면 머리 아줌마>는 꿀꿀한 기분의 아줌마가

기분 전환을 위해 찾은 '후루룩 짭짭 미용실'에서

'산뜻 발랄하게 머리를 볶아 주세요~잉' 을

외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깜박 잠들어 깨고 보니~

"어머! 라면머리잖아"

샤방샤방

 


 

바가지를 벅벅 긇어대는 남편으로 인해,

막혔던 속을 뻥 뚫어주는 얼큰 라면을..

 

또 다음 날, 긇어대는 남편 바가지에

까맣게 타 버린 속처럼 졸아든 짜장 라면을,,

 

회사에서 잘린 남편에게,해외 여행을 외치며

황금처럼 넘실넘실 빛이 나는 카레 라면을..

 

 

 


 

 

또 어떤 상황에서, 어떤 종류의 라면을 넘게 될까요??

 

언제나 투정만 부리던 남편에게서

라면 끊이는 실력을 인정 받고서,

함께 라면 가게를 차리게 되는데....

 

 


 


날씨 좋은 날,

콧노래를 부르며 또 미용실을 찾은 아줌마는

 

'후후룩 짧짧 가격표'에서

'우동머리, 철판 볶음머리, 스파케티 머리, 국수 머리, 쫄면 머ㅣ, 헤어클리닉' 머리 스타일을 만나게 되네요 ㅋ

 

읽는 재미와 먹는 재미까지 아이들에게 선물해 줄 수

 있는 재미난 우리 작가 그림책이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네요-

 

#라면머리아줌마 #우리작가그림책 #박세랑

#주니어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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