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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내 코에 미생물이 산다고?
크리스티안 보르스틀랍 지음, 최현경 옮김, 이재열 감수 / 사파리 / 2021년 12월
평점 :

ㅋㅋ 콧딱지를 빼겠다고.. 코를 후비는 꼬마아가씨랑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면 보이는 (tiny) 미생물이 우리 얼굴에도 살고, 또한 우리처럼 움직이고 똥도 눈다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은
사파리 출판사의 <앗, 내 코에 미생물이 산다고?>를 만났어요~!!

<앗, 내 코에 미생물이 산다고?>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세계 최초 미생물 박물관과 함께 만들고, 미생물 전문가가 감수한 지식 그림책으로, 요즘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막연히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미생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라고 해요~
지식그림책인데, 딱딱한 지식책에서 벗어난
앙증맞고 귀여운 그림으로 미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생물을 의인화하여 친근감을 더해 주면서 '미생물'이 무엇을 하는지 제대로 알려 주네요^^

오른쪽 밑에 있는 조그마한 컵이 보이시나요?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찻잔에 담은 것이라면,
엄청나게 큰 가운데 콘테이너 그림은 지구의 모든 미생물을 담은 크기라고 하니..
그 수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가 있네요~

석유를 빨대로 쪽쪽 빨아 마시는 미생물과
철을 와그작와그작 씹어 먹는 미생물들도 있다는 것을!
아이 뿐만 아니라, 저 역시도 <앗, 내 코에 미생물이 산다고?> 지식그림책을 통해서 미생물에 대해 재미나게 체계적으로 알게 되네요~^^
- 미생물은 우리 몸속에서 살면서 음식을 분해해 소화를 도와주고, 나쁜 미생물이 들어오면 싸우기도 한다는 것을. - 식품을 발효시키는데 미생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 빨리 썩는 플라스틱을 만들기 위해 미생물이 중요하다는 것을. -미생물은 죽은 생물을 분해시켜 주는 최고의 재활용 전문가이고, 에너지 바이오가스를 만들어 준다는 것을. -그런데, 우리를 아프게 할 수 있는 미생물도 있다는 것을.

미생물이란 '눈으로 볼 수 없을 만큼 아주 작은 생물'을 뜻하고, 미생물로는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효모, 원생동물 등이 있다는 기본 정보에서 부터~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지식까지, 한 눈에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는 글과 그림으로 '미생물'에 대해 재미나게 알게 해 주네요~
이런 지식그림책이라면~~^^
정말정말 계속 보고 싶어요!! 엄지척!!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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