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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성격이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
김영훈 지음 / 이다미디어 / 2021년 12월
평점 :

부모과 되고 보니.. 자녀에 대한 책임감으로, 어떻게 하면 좀더 나은 방향으로 아이에게 코칭을 해 줄 수 있을까 다방면으로 나름 고민하며, 공부하게 되네요^^
뇌과학을 적용한 육아에 대해 김영훈 박사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두뇌 성격이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 신간을 내셔서,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네요~

<영재의 비법> 시즌 1, 2를 진행하시면서, 아이가 어떤 에너지를 가졌는지 몰라 오히려 아이의 지능이나 창의력을 사장시키는 부모님을 많이 보셨다고 하시죠~
자기 주도학습을 잘 할 수 있는 아이를 일주일에 7~8개 학원을 보내면서 공부에 흥미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옆에서 칭찬으로 부추기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아이에게 본인이 혼자서 공부를 잘 했기에 자녀도 그러하겠지 하며 아이 혼자 공부하도록 방치하는 경우 등!

"아이의 두뇌성격을 아는 것이 육아의 시작이다!"
우연히 지나가다 벽보에서 본 글귀가 생각나네요^^
"생긴대로 키워라~!" 사실, 저도 공감하는 글귀였는데
교수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일맥상통하네요~
타고난 선천적인 기질과 후천적 영향을 받는 성격, 그리고 부모의 양육태도에 관한 내용을 '기질 및 성격 검사'와 '부모양육태도 검사'등의 도구로 육아심리에서 다루는 것을 주로 봤는데, 뇌과학측면에서도 역시나 맥을 같이 하네요^^

이 책에서는 영유아기 아이 기질을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기질이 갖고 있는 뇌의 구조와 특징을 설명하고 부모가 어떻게 양육할지-순한 아이는 독립심을 키워주며, 까다로운 아이는 부모 스타일에 맞추지 말 것을, 느린 아이는 인내하는 부모가 될 것을 조언해 주네요!
유아기부터 학령기까지는 기질에 후천적인 영향이 더해져서 성격형성이 이뤄지는데, 그 두뇌성격을 크게 4가지로 분류하여, 그 특징과 양육법과 학습 솔류션을 제시해 주시네요^^

두뇌 성격 4가지는 아래와 같아요~
- 생각이 깊고 주관이 뚜렷한 반면 표현을 잘 못하는 이성좌뇌형,
- 독립심과 리더심이 강한 반면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감성좌뇌형
-호기심과 에너지가 넘치는 반면 산만한 이성우뇌형
-상냥하고 싹싹하지만 감정의 기복이 심한 감성우뇌형

올해 7세되는 우리집 꼬마 아가씨의 두뇌성격은 지금 형성되고 있는 중이라서 인지, 두뇌성격 4가지 중에서 딱 꼬집어 어떤 유형이라고 명확하게 나오지 않네요~
호기심도 많고, 주관도 있고, 상냥하지만, 그렇게 산만하지도 않고, 표현도 잘 하고,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으니^^사랑의 눈으로 보면서 아이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더 보완하도록 이끌어 줄 수 있을지 더욱 관찰하며 이끄는 부모가 되도록 해야 겠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