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 보통엄마의 외국어교육 특별훈련기
장춘화 지음, 김종성 그림 / 한GLO(한글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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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둔 엄마 입장에서, 영어 하나라도 제대로 익히게 해 주고 싶어서 온 신경을 쓰게 되는데.. 5개 언어를 자녀에게 물려준 엄마는, 도대체 어떻게 하셨을까?? 그것도 한글로 가르치셨다는데.. 그것이 가능한 이야기 인가 하는 의구심과 호기심, 그리고 우리집 꼬마 아가씨에게도 그 방법을 전수해 주고 싶다라는 열망을 담아서 읽게 된 책!이 있었으니~^^

 


 

《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 이야기》

 

영어전공자도 아니였고, 미국 유학을 했던 경험도, 그렇다고 돈이 많았던 것도 아니였던 지은이 장춘화님!

그녀에 말에 의하면 아이 머리가 좋았던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그녀의 딸과 아들은 정말 영어로 밥벌어 먹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실력자 중의 실력자들이였네요!!

 


 

 

출발 조건이 차이가 있었다면,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되었을 법한 이야기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정말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의 메세지를 충분히 전해 주었네요~

'조선말에 한글을 통해 영어를 너무 잘해 아시아 지역에서 감히 조선의 영어를 따라올 나라가 없다고 영국대사도 말했다는데' _ p.240

 


 

 

여느 가정집의 엄마들처럼, 자녀들의 영어 실력만을 챙겨주고 싶었다는 지은이는 현실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영어 밑에 한글로 발음을 쓰면서 아이들에게 그것을 따라 읽으라'고 하는 반복 입연습이였다고 해요~

 

한국말이 중국어와 달라서 백성들이 불쌍해서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드셨는데, 한글로 외국어 배우기에 정말 좋다고 하지요. 영어 밑에 한글을 쓰다가 학창시절 선생님께 혼났던 기억들은 일제 강점기에 한글 말살정책을 시작으로 일본인 영어선생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 해요.

 


 

 

암담한 현실 한가운데에서 '한글로 써서 가르쳐라'는 기도 응답을 붙잡고, 영어 밑에다 원어민 소리를 듣고 들리는 그대로 한글로 써서 입으로 직접 반복반복 하면서, "늬 부모님 외국인이가?"라는 평가와 함께 미국에서 "유럽에서 온 애들보다 영어를 더 잘한대!" 평가도 받네요!

 

아~~ 한글로영어를 시작을 위해 교재를 ㅋㅋ 사야 되나..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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