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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의 반찬 가게
폴라 코언 지음, 김은재 옮김 / 키즈엠 / 2022년 6월
평점 :

7세 꼬마 아가씨에게 그림책 읽는 재미를 알려준
'키즈엠 출판사'에서 신간 도서가 나왔네요~
《셜리의 반찬 가게》
과일 통조림을 진열하고 있는 빨간 원피스의
꼬마 아가씨가 아마도 셜리 일듯 하지요~!!
셜리는 어떤 이유로 저렇게 통조림을 쌓고 있는 것일지?

셜리네 가족은 새 동네에서 반찬가게를 열었네요~
삼촌이랑 아빠는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엄마는 특별한 음식, 게필테피시를 팔 예정이지요!!
'게필테피시(Gefilte fish)가 뭐지??' 유대인 전통 요리로, 'Gefilte'는 채우다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게필테피시(Gefilte fish)는 셜리네가 이사온 동네 사람들에게도 낯선 음식으로 아무도 관심이 없어요!!
셜리는 이 음식을 잘 팔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지만, 어른들은 셜리 나이가 물건을 팔기에는 너무 어리다고..그저, 고양이랑 밖에 나가 놀라고 하네요~

그런데, 숙모가 아기를 낳아서 어른들이 모두 병원에 가 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셜리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주어진 것이지요~!!!
셜리는 어떻게 했을까요?? 보기 좋게 물건들을 진열하고 '무엇을 사든 깜짝 선물을 드립니다!'라는 광고지도 만들었어요. 깜짝 선물은 무엇일지 짐작하시죠?!!

토마토랑 설탕을 사러 오신 아주머니에게도,
고양이를 위해 참치 캔을 사러 온 아이들에게도,
이웃들은 모두 깜짝 선물을 발견했어요..
부모님은 게필테피시를 모두 팔렸지만, 번 돈은 그리 많이 않다고 화가 나신 듯 했는데... 결과는 그 다음날에 발견되네요~ 이웃들이 줄서서 게필테피시를 사러 왔어요!

셜리가 엄청난 마케팅 능력을 발휘한 것이죠 ㅋ
셜리처럼 물건을 파는 대신, 자신은 건물을 지어서 피아노 학원과 태권도 학원을 운영해 보고 싶다는 꼬마아가씨랑 어떻게 학원 운영할지 이야기 나눠보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