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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57
카셸 굴리 지음, 스카일라 호건 그림,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6월
평점 :

국민서관 그림동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7세 꼬마아가씨와 함께 - 국민서관 그림동화 257
《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새초롬하게 있는 개의 표지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ㅋㅋ, 자세히 보니 '잃어버린 개를 찾는 전단지'네요~

책을 발견하자 마자, 샙싸게 읽고난 후
"엄마, 이 책을 추천합니다^^"라고 하네요 ㅋㅋ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일까요??
"지금 당신이 읽고 있는 개를 찾는다는 전단지 말인데요... 그 개는 길을 잃은 게 아니에요. 어떻게 아냐고요?"
라는 문구와 함께 이야기는 시작 되지요~^^

전단지 속의 잘생긴 개가 바로 나라면서,
자유를 찾아 도망칠 때 변장을 조금 했다면서..
중절모자와 콧수염을 벗어버리고자,
주인공 러프는 이야기를 시작하지요~
자신은 집 안에 러프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변려견으로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모두 따라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자존심이 상했다고 해요..

뚱뚱해지는 자신을 보고서 의사 선생님이 건강을 걱정하자, 누나의 관리가 시작되고.. 러프는 이 또한 힘들어서,
혼자 살고 싶어서 결국 집을 나오게 되었는데..
누나가 나 아닌 다른 개를 돌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서,
충격 아닌 충격을 받으며.. 누나가 어떻게 지내나 살피다
누나가 자신을 엄청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네요!

그리고, 나 러프는 결심을 하지요~~!! ㅋㅋ
어떤 결심 이냐면, 아마도 짐작하시겠지요^^
사람의 입장에서만 서 있었지, 미처 반려견의 입장에서는 생각 못 해 봤는데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동물들의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