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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무의식 -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이무석.이인수 지음 / 미류책방 / 2022년 6월
평점 :

부모가 되면서,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일이 엄청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귀가 따갑게 듣게 되고, 그와 함께 따라 다니는 말은 '엄마 자신의 어린 시절의 상처 치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나누네요~!!
"그래, 맞는 소리지~!!" 하면서, 스쳐갔던 이야기들이
《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따뜻한 무의식 》을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라는 울림으로 다가왔네요^^

"아이는 엄마의 무의식을 먹고 자랍니다."
'정신분석가 父子가 알려주는 내 아이 자존감 키우는 법'이라는 부제목에 끌려서 읽게 된 《따뜻한 무의식》은
정신분석가로서 작가가 실제 사례를 통해서, '엄마아빠의 사랑이 얼마나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감하게 인식하도록 해 주네요!!
그래서, 확실히 다시금 '나는 어떤 부모인지, 아이에게 나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해 주네요~

이 책은 2013년 『스펙보다 중요한 내 아이의 자존감』을 보완하여 새롭게 편 도서라고 하는데, 정말 내면이 건강하지 못하면 사회적으로 아무리 성공을 했더라고 급기야는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을 종종 뉴스나 주위에서 보게 되네요~
아이를 잘 기르는 기술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아이의 자존감을 보호하기 위해서 부모가 무엇을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지를 담아내고자
책을 펴내고 한 저자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네요!!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 가능한 일도 아니다. 다만 좋은 부모면 된다. 좋은 부모란 아이를 좋아하는 부모다. 아이와 함께 있으면 즐겁고 행복한 엄마가 좋은 엄마이다. 아이는 자기를 좋아하는 엄마를 보면서 자기를 확인한다. '나는 예쁜 아이구나!' 이것이 자존감의 핵을 형성한다. 핵이 생성되면 세포분열이 가능해진다."
P.294 발췌
완벽한 부모가 없기에, '그만하면 충분한 엄마(good enough mother)라는 말을 정신분석에서는 사용한다고 하네요^^

"완벽한 엄마가 아닌, 아이를 좋아하는 좋은 엄마"로서,
아이가 자신만의 편안한 속도로 성장하고 독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두려움과 열등감이 아닌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만족을 경험하고, 안정된 자존감을 가진 인격으로 자라나도록!!
좋은 부모되기 5계명 잘 명심해야 겠어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