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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한글 능력 진단 평가
최영환 지음, 민병권 그림 / 해결책 / 2022년 5월
평점 :

예비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한번쯤은 우리 아이의
한글 능력을 어느 정도인지 궁금함이 드네요~!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어느 정도로 한글을 떼었는지 부족한 부분은 어디인지 확인해서 채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에서 이지요^^

그림책이나 한글 동화책을 곧잘 읽는데..
저 역시나 7세 예비 초등학생인 꼬마 아가씨의
한글 능력은 어떠한지 무척 궁금했는데~~
이것을 해결해 줄 멋진 책을 만났네요!!
30년 경력, 한글 학습 1위 저자이진
최영환 교수님께서 현재 특허청 특허 출원중인
《유초등 한글 능력 진단 평가》이네요^^

《유초등 한글 능력 진단 평가》는
유아~초등 저학년을 위한 교재로,
학생용과 학부모용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연령과 능력을 고려한 3단계 진단법으로!
1단계 : 유아 및 예비 초등학생
2단계 : 예비 초등학생과 초등학생 저학년
3단계 : 한글 학습을 마친 사람 또는 모든 초등학생
대상에 따라 단계를 선택하여 진단을 할 수 있어서,

먼저는 가볍게 1단계 진단 평가만
일단 꼬마 아가씨랑 함께 해 보았네요~~
1단계는 한글 읽기 능력만 진단하고, 유의미 글자를 그림으로 제공하기에 그리 부담스럽지 않네요^^
2, 3단계는 읽기를 기반으로 쓰기가 추가되고,
유의미 단어와 무의미 글자를 혼용하여 진단하게 되는데
2단계는 읽기 3/4, 쓰기 1//4이고,
3단계는 읽기 1/2과 쓰기 1/2라고 해요~

각 단계는 간편 진단과 정밀 진단을 위한 평가가 제공되는데, 간편 진단 평가를 통해 각 단계의 평가 요소를 쉽게 파악하고 그를 바탕으로 정밀 진단으로 넘어가네요~
정밀 진단 평가에는 한글의 기본 모음, 기본 자음, 기본 받침, 복잡한 모음, 복잡한 자음을 단계별로 세분하 하여 평가하는데, 1~2단계는 6개가 있고 3단계는 10개 정밀 진단 평가로 구성하여! 무척 꼼꼼하네요~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면 1학년 2학기에 온라인 평가 도구를 사용하여 아이의 한글 능력을 진단하게 되는데~ 현재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진단 평가는 음절 단위 평가 된다고 해요~
'나비'라는 단어를 평가할때 '너비'와 '가비'라고 쓴 학생이 모두 동일한 평가 결과를 얻게 되어서, 학생이 모음을 모르는 것인지, 자음을 모르는 것인지 정밀한 진단이 되지 않아 다시 배워야 할 한글 학습의 요소가 무엇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유초등 한글 능력 진단 평가》는
초성, 중성, 종성을 나눠서 평가하기에
아이의 한글 교육에서 모르는 영역이 무엇인지
정밀하게 진단되어 보충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 지네요!!
특화된 학부모용 채점 평가서로 아이의 한글 능력을
분석하여 후속 지도가 가능하니~ 아이랑 3단계까지
함께 가 보면서 그때그때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려고 해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