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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태양계를 만들어 ㅣ 과학 품은 전래 동화
이지민 지음, 김윤정 그림 / 풀빛 / 2022년 4월
평점 :
'과학을 품은 전래 동화라니~??'
생소한데, 이것은 어떤 형태의 동화인 것이지??
한 눈에도 위트 넘치는 코믹한 그림들이 표지의 재미난 컷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풀빛 출판사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태양계를 만들어》를
꼬마 아가씨와 함께 만나봤는데.. ㅋㅋ
대박 재미나고 유익하여 엄지척!!이네요~~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태양계를 만들어》 속에는 우리들에게 친숙한 6가지의 전래동화가 담겨져 있는데,
그저 재미로 읽고 쓰윽~ 넘어갈 수 있는 옛 이야기 속에서 과학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양한 과학 지식을 함께 배워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알차고 재미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무지 흥미롭네요!!
<토끼전>을 읽고 난 후, '용왕은 왜 하필 '간'이 필요했을까?'라는 질문으로, '간'이 우리 몸속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지 위트 넘치는 그림과 밑줄 짝~ 그어진 굵은체 글씨로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도록 돕네요. 그리고, 우리 몸속의 소화 기관을 알아보는 시간도 덤으로 가지구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어떻게 재내고 있을까?' 질문으로 '해와 달'은 어떤 모습으로 있으며, '태양계의 친구'들도 함께 소개해 주네요^^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태양계를 만들어》에는 이밖에도 <흥부와 놀부>를 통해서, 제비는 왜 남쪽으로 날아가 돌아왔는지? 여름 철새와 겨울 철새, 텃새에 대한 정보와 살충제를 통해 사라져가는 야생동물에 대한 이야기까지
어떤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유익하고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해요!
그 이외에 <혹부리 영감>, <요술 맷돌>, <설문대 할망>재미난 전래 동화들을 읽으며, 꼬마아가씨는 과학지식도 차곡차곡 자연스레 쌓아가네요~^^
과학과 전래 동화의 만남이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어서~
'이지민 글 × 김윤정 그림'의 <과학 품은 전래 동화>가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가져보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