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작아 많아 빨라! - 무척 재미난 자연관찰 과학그림책

엄청 작아 많아 빨라!
이동주 지음, 이경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3월

 

#요각류 #동물플랑크톤 #갑각류 #물속생태계

다양한 물속 생태계를 꼬마 아가씨에게 흥미진진하게 소개시켜 줄 수 있는 재미난 그림책이 키위출판사에서 출간되어 함께 만나 봤네요!

<엄청 작아 많아 빨라!>이네요^^

그림책을 받자마자, 표지의 돋보기 속에서 보이는 점과

"엄청 작아"라는 표현을 보더니.. 이것이 뭐지? 하고 호기심을 가지네요!! 엄청 작으면서, 많고 빠른 것은..??

 

<엄청 작아 많아 빨라!>는 수중 생태계 속에 있는 동물 플랑크톤의 한 종류인 요각류에 관한 과학그림책으로, 선틋 듣기에는 아이에게 너무 어렵고 낯선 소재가 아닐까 싶지만, 내용이 무척 재미나게 잘 구성이 되어서 만화책을 읽는 느낌으로 이야기 속으로 쏘옥 빨려 들어가게 잘 만들어진 유아 자연관찰 그림책이예요^^

 

'유아들에게 글밥이 있는 듯 하면서도 실상 읽다보면 별로 그것을 느끼지 못 하겠다. 무척 재미나다'는 것이 이 그림책의 특징 중의 하나이네요^^ 사실, 저 역시도 이 책을 통해서 '요각류'가 무엇인지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어서 흥미로워요~

연못에서 유연히 어린이들이 '요각류를 연구하는 박사님'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 얘들아! 채집하는 거 볼래? 물 속의 식물의 뿌리 쪽을 살살 흔든 다음에, 플랑크톤 네트로 물을 스윽~ 뜨는 거야. 플랑크톤 네트의 그물 사이로는 물이 빠져 나가고, 우리가 찾고 있는 생물은 아래쪽에 있는 버킷에 모이지"

박사님을 따라 다니면서 아이들은 요각류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고, 박사님의 재미난 그림으로 요각류에 대한 정보를 더욱 잘 이해하며 알아가게 되는데..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나 다 있다는 요각류~

"엄마, 그럼 우리집 화장실에도 있을까?" 엉뚱하게 ㅋㅋ묻는 꼬마아가씨에게.. "그렇까?? 그런데, 어제 갔던 연못에는 요각류가 분명히 있었겠다^^" 대답하네요~

"맞다!!!"라고 맞장구 치는 꼬마아가씨^^

요각류를 연구하는 박사님을 따라 다니는

그림책 속의 아이들 중에 한 명이 되어서,

신나게 '요각류' 이야기 속에 빨려 들어가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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