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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 길 잃은 날의 기적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7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12월
평점 :

꼬마아가씨랑 함께, 'Granddad'시리즈 혹은 '기적' 시리즈로 두떠운 팬층을 보유한 Sam Usher 작가의 신작
<LOST - 길 잃은 날의 기적>을 만났네요^^
도서관을 이용해서, 그의 작품들을 몇 권 이미 만나본지라, 꼬마 아가씨 역시나 그의 작품을 좋아하네요~

<LOST - 길 잃은 날의 기적> 그림책 속에는
어떤 상상의 세계가 절묘하게 일상과 연결될까요?
따뜻한 수채화풍의 그림 속에서
할아버지와 꼬마는 역시 멋진 한 팀으로서 함께 하지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아주 흐리고 추웠어요.
"할아버지, 오늘은 꼼짝도 하기 싫어요."
"우리 함께 할 일이 몇 가지 있단다.
어쩌면 꽤 재미있을 수도 있어!"
할아버지와 아이는 주요한 읽을거리를 위해 안경가게에 들렀다가, 아주 중요한 설명서를 찾기 위해 도서관에 가고, 철물점에 들려서 아주 중요한 걸 만들 재료도 사요!

무얼 하시려는 것일까요??
길이를 재고, 구부리고, 돌이고 탕탕 내리치고서
할아버지와 함께 만든 것은^^ 바로 썰매이네요~
"아~~!! 썰매를 만든 것이구나!!
구부린 것은 썰매의 밑에 휘어진 곳이구~!
우린 플라스틱으로 된 썰매를 사서, 눈 오는 날 탔는데"
그림책처럼 이렇게 직접 만든 썰매를 타면 더 좋겠지만.. ㅋ 현실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바깥에 나가서 썰매를 타다가 할아버지와 아이는
잃어버린 강아지 '루피'를 찾는 전단지를 발견하네요~
루피를 찾아 주면, 보답으로 케이크를 준다고 해요^^
이제~~ '루피'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과연, 케이크를 먹을 수가 있을까요??

책은 여러번 꼽씹어 보는 것이
책의 맛을 더 느끼게 해 주는 것이지요?!!
"엄마, '루피'가 여기에서부터 있었어요~^^"
숨은 그림찾기 하듯, 장면마다 루피를 가리치네요 ㅋㅋ
'루피'를 찾는 전단지 장면에서부터,
그 근처를 맴돌던 강아지 '루피'를 발견했는데..
알고 보니, 집을 나서는 장면에서부터 있었네요^^
-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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