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은 필요 없어! 생각말랑 그림책
루스 오히 지음, 김은재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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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로 도우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 《 도움은 필요 없어! 》


자립심이 강해지면서, 혼자서 뭐든지 해보고 싶은 꼬마 아가씨에게, 때로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도 지혜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에듀앤테크 출판사의 
생각말랑 그림책 시리즈의 《도움은 필요 없어!》


"누가 매일 파랑이한테 먹이를 줄래요?" 
파랑이는 별님반의 새 친구이지요!

우리의 주인공 포시가 의자 위로 올라 오기까지 하면서,
제일 먼저 손을 번쩍 들었어요^^ 

코로나19로  유치원 다니는 것을 접었지만, 본래 다니기로 예정되었던 유치원의 큰 어항 속 물고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던 우리 집 꼬마 아가씨가 ^^포시의 모습에서 오버랩 되어 나타나네요~~ㅋㅋ


포시는 파랑이를 위해 열씸이네요. 그렇지만, 친구들이 파랑이에게 다가오면.. 모두 거절해요..

자립심이 성장하면서, 뭐든 '혼자서' 해 보고 싶어 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역시나 포시에게서 보이지요!

포시가 파랑이를 잘 돌보았지만, 파랑이는 왠지 슬퍼 보이네요!  포시는.. 그런 파랑이의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구요..


그러다가, 포시는 큰 소리로 도움을 청해요~~
"얘들아, 도와줘!"

이젠 어떻게 되었을까요?
"포시, 넌 파랑이의 좋은 친구야. 네 덕분에 모두가 파랑이를 도울 수 있었어." 선생님이 말했어요^^!!


자립심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도움을 청하는 것도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함께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참 필요한 시기에, 실제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내용이 아이의 귀(마음)에 쏙~~ 들어오네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할지 이야기 나누며,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을 익혀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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