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
《 요술 더듬이 》
좋아하는 친구에게 무조건 양보해 주려는 꼬마 아가씨를 보고서, '그래,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니..'하면서도 가끔 속상한 부분도 있었네요. ^^그러다가, 발견한 책!
김기린 쓰고 그림, 《요술 더듬이》
"사람들은 종종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에 자신의 의견보다 남들의 의견을 좇곤 합니다. 그렇게 주변의 목소리만 좇다가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버리진 않나요?
이제 주변이 아닌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 속으로 떠나 볼까요?
주인공 개미는 특별한 요술 더듬이를 가지고 있어요^^
바로, 친구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더듬이 이지요!
개미는 친구가 즐거워하면 정말 좋아요.
그래서, 친구들이 슬프거나 화를 내면 더듬이로 얼른 알아내서 친구들의 마음을 즐겁게 행동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대답하기가 점점 힘들어졌어요.
한참을 울고 난 후,
개미는 자신의 마음 속 소리를
더듬이로 듣게 되지요!!
모두가 즐겁게 지내려면,
내 마음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요!!
요즘에는 자녀양육을 할 때는 '우리 00는 착한 아이지'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 조언을 하지요.
예전과는 달라진 교육관이네요.
'착한다'는 말에 집착하고, 그 틀에 매이다가 자신의 마음 속을 제대로 들여다 보지 못하고, 그저 다른 사람의 비위와 눈치만을 살피며, 그 속에서 속병을 들었던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서, 타산지석 삼은 교육관이지요!
정말 잊지 말아야 할 것!!
모두가 즐겁게 지내려면, 친구의 마음과 함께
내 마음의 소리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