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상상하는 대로 / As I Imagine
윤금정 지음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0년 5월
평점 :
어둠 속에서 엄마와 아빠랑 함께 상상놀이 하자^^!!
《 내가 상상하는 대로/ As I Imagine 》
잠자리 독립을 선언한 꼬마 아가씨가^^ 채 10분이 못 되어 엄마를 외치네요!! ㅋㅋ 그래서~ 깜깜한 밤을 재미난 상상의 이야기들로 채워가는 <내가 상상하는 대로> 책을 아이랑 함께 읽었어요.

불을 끄면, 사나운 공룡과 무서운 괴물이 나타날 것 같은 무서운 상상을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서 상냥하고 친절한 공룡과 예쁘고 착한 괴물 등이 나타나도록 상상놀이를 하는 것이에요~

어둠을 신나는 상상의 세계로, 불을 끄며 자는 두려움을 아이와 부모가 대화하며 즐거운 상상의 이야기로 바꿔 가면서, 아이들이 두려움을 이겨내고 신나는 상상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부모가 옆에서 돕고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이라~참 좋네요!!

"엄마, 아빠. 이제 불을 꺼도 무섭지 않아요.
빨리 불을 끄고 친구들을 다시 만나보고 싶어요."
"Mom, Dad, we're not afraid of the dark anymore! We will turn off the lights and meet our friends again."
어느 새, 아이들은 어두움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상상력을 한껏 발휘하며,
성장해 가네요^^!

책의 제일 뒤쪽의 '작가의 말/기획의도'에서,
쌍둥이 딸들의 엄마로서 자녀들을 위해 고심하고 고심하면서 '잠자리 놀이'로 이 책을 완성해 가며, 딸들과 행복한 기억들을 책 속에 한가득 담아 가셨다기에 ^^저도 이런 멋진 추억을 아이랑 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네요~
이 책은 국문과 영문이 함께 쓰여 있어서,
한글로, 영어로 각각 읽어주면서 ^^이중언어에
대한 감각을 아이들에게 심어 주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