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답게 당당하게 - 편견과 차별에 맞선 24명의 여자들 국민서관 그림동화 234
로리 디그먼 지음, 마라 페니 그림, 홍연미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편견과 차별에 맞선 24명의 여자들
《여자답게 당당하게》


그 누구도~ 성별과 인종, 출신, 외모 등으로 차별 받기를 거부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존중 받기를 원하지요! 그렇지만, 아직도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는 '차별'이 존재하네요~!

딸 가진 부모로서,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아이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한다면 너무 마음이 아플 듯 해요!!

당당하고 멋진 여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길 응원하며,아이랑 함께 읽었네요^^


《여자답게 당당하게》는 미국 작가 '로리 디그먼'의 삶에 영향을 끼친, 편견과 차별에 맞선 24명의 여자들의 이야기를 쓴 책이네요. 주로 미국과 남미, 유럽 여성과 2명의 동양인 여성들이 등장하네요.

책의 장면마다 담백하면서도 강력한 한 줄 문구와
그녀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강한 색채의 초상화 그림이 눈을 붙잡네요!

- 부당한 차별에 맞서 "앞장 선 그녀들"
- 신체적 장애의 한계를 "이겨 낸 그녀들"
-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창조한 그녀들"
- 하늘과 우주로 "날아오른 그녀들"
-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고자 "연습한 그녀들"
- 인권운동과 그린벨트 운동 등을 통해 "세상을 바꾼 그녀들

앞쪽의 내용은 한줄 문구와 초상화로만 그녀들의 이야기를 추측하듯이 읽게 되지만,


책의 뒷부분에 가면 ^^비로소 24명의 각각 이름들과 그녀들의 일대기를 짧막하게 나마 알 수 있어요!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11살의 나이에 파키스탄에서 여자도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주장했고, 템플 그랜드는 자폐증을 겪고 있지만 가축 관리 최고 전문가로 동물 복지와 자폐증의 이해를 돕는 강연을 해요. 자하 하디드는 곡선과 각을 이용해 건물을 예술 작품으로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을 만들었고, 배시 콜먼은 미국에서 흑인을 차별하는 시대에 최초의 흑인 조종사이자 미국 최초 여성 조종사가 되었네요!

글을 읽다보면, 힘든 상황에서 주변의 시선과 압력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삶을 살아내 그녀들의 확고한 태도를 엿 볼 수가 있네요.


'한 인간으로서 소중하고 귀한 존재'이기에,
편견과 차별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하고 싶은 일에 당당히 도전한 그녀들!

우리집 꼬마아가씨도 '사회가 만든 기준이 아닌,
당당하고 멋진 나 자체로서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으로' 삶을 살아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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