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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3 - 학교를 바꿔 놓다 ㅣ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3
자비네 체트 지음, 차프(팔크 홀츠아펠) 그림, 이은주 옮김 / 다락원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글씨 반, 그림 반의 재미난 초등학생 소설
《미스터리 유투버 골린 3 - 학교를 바꿔 놓다》

그림동화에서 챕터북으로 책을 옮겨 갈 때, 재미나면서도 긴 호흡의 책을 읽었다는 성취감을 초등학생에게 주고 싶다면~ 이 책 괜찮아요^^
'나를 소개할게'에서 마지막 장 '헤피엔딩'까지 쪽수는 181쪽 분량이라지만, 글씨 반 그림 반으로 일단 내용이 재미있고 삽화도 귀엽고 위트가 넘쳐서 ^^단숨에 글이 읽어지니, 독서를 즐겨하지 않는 아이에게도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려 주기도 좋네요!

<미스터리 유투버 콜린>은 독일에서 제일 바쁜 작가 중 한 명이라는 (ㅋ 사실 잘 몰랐는데 소개글 보고 알았음) '자니베 체트'의 재기발랄(^^) 이야기와 독일의 유명 삽화가 '팔크 홀츠아펠' 의 코믹한 그림이 만나 하나가 된 초등소설 시리즈!

제가 아이랑 읽은 책은 3권 - 학교를 바꿔 놓다^^!
마지막 장을 읽고, 책을 손에서 내려 놓으니
독일 현지 독자들의 반응이 왜 이리도 열렬했나 알 수 있어요^^ 1, 2권보다 3권이 더 재미있었다는 반응도 있던데,, 스포일러가 되고 싶지 않아서 결말을 적지는 않으려고 하는데~^^ 끝의 결말이 깔끔하면서 재미나네요 ㅋㅋ

1권과 2권은 주인공 콜린이 유튜브 스타와 팝스타로 변신하는 내용이라고 하는데, 굳이 읽지 않고도 3편의 내용을 자연스레 소화시킬 수 있어요^^ 간략히 3편 내용을 보자면, 콜린의 영원한 경쟁자인 빌헬름과 콜린이 좋아하는 여자 사람 친구인 킴과 콜린이 3파전을 벌리며, '반장 선거'를 치르네요~ 말이 반장선거 이지, 거의 '학생회장 선거' 분위기 이네요^^ ㅋ 예비 정치인들의 첫 선거전이지요~!

'정책 공약'도 있고, '선거 포스터'에 낙서하는 것이며, 비싼 볼펜을 선물(뇌물?)로 돌리는 것, 후보들간 연합(?) 시도 등..^^ 그렇지만, 무엇이 옳고 그릇 것인지를 책을 읽는 꼬마 독자들에게 정확히 짚어주네요! 책을 통해서 ^^선거를 어떻게 치뤄야 되는지도 익힐 수 있고, 여러모로 초등학교 소설로 손색없이 재미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