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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크게 자라는 ㅣ 하루 3줄
윤희솔 지음 / 청림Life / 2020년 2월
평점 :
최근 읽은 육아서 중에서 단연 제 맘을 사로 잡은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초등 글쓰기'라는 타이틀이 우리집 꼬마아가씨에게는 조금은 멀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이는 언제 이렇게 컸나 여겨질 정도로 무럭무럭^^ 자라지요!
초보 엄마 입장에서,아이의 독서와 글쓰기 등의 기초 역량을 키워주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되나? 뭘 먼저 준비해야 되나? 고민하다가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을 읽게 되었는데 ^^대만족 이네요!
"저는 이책을 쓰면서 글쓰기를 지도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라는 윤희솔 작가님의 말씀처럼, 정말 초보엄마도 '저자의 노하우를 따라한다면, ^^그래! 나두 할 수 있겠다, 가능성이 보여!'라는 고백이 나오는 자녀교육 '실용서'예요!
집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365일 두 아들과 함께, 그리고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 학생들과 함께, 실제 '하루 세 줄 글쓰기'를 해 온 실례와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네요^^

1장은 초등학교 교사이자 아들 둘의 엄마인 저자가
글쓰기에 주목한 이유를 설명해주고
2~3장은 글쓰기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에 글쓰기의 기틀을 잡는 방법과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팁들이
직접 경험한 일화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4~6장은 심화편으로,
각각 정서발달(자존감), 학습력, 창의력을 높이는
하루 세 줄 글쓰기 활동들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내용을 담았어요
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글쓰기 지도 노하우와 함께
유치부~초등3학년 아이들이 직접 쓴 글들이
마음을 사로잡네요!
어찌나 사랑스럽고 귀여운지 이런 마음의 글들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저도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을 읽고 난 후,
곧 바로 <아홉 살 사전세트>를 구입하게 되는 것은 나 뿐만이 아닐 듯 합니다^^! 지나가다 도서관에서 제목을 봤을때, '아직 9살이 되기에는 너무 이르니, 그 때쯤 봐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스쳐 지나쳤는데...
9살이 다 되어서야^^ 읽지 않아서 ㅋ 다행이네요!!
저자처럼 책 제목과 작가 뿐 아니라 출판사도 신경써서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네요! (작가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보고 알려주기는 했지만요..)
저에게 첫번째 변화는 지금 서평 쓰면서, 서평 제목에 작가와 출판사도 함께 기재하는 것이네요^^!
이제46개월 초보 육아맘이라서, 더 많은 육아서를 읽어야 될 듯합니다. 저자가 100쪽 원고를 완성하고,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을때 '하루 세 줄 글쓰기의 가치'를 알아봐준 출판사,청림라이프. 제.. 독서량이 보이는 듯 해서 챙피하지만..청림라이프의 첫 책인듯 해요(혹시.. 스쳐지나가듯..읽었을까요..ㅋ 제 바램)
이 책이 마음에 들어서, 같은 출판사의
다른 육아서가 뭐가 있나 살펴봐지네요
'글쓰기가 좋다고 하니 일단 아이에게 쓰라고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기계적인 세 줄 글쓰기가 아닌,
^^아이와 눈을 맞추며 대화하면서
아이의 정서, 학습력, 창의력 발달에 목표를 두고 단계적으로 세 줄 글쓰기를 해 보고자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