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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 탐정 동물기
야나기 코지 지음, 박현미 옮김 / 루비박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시튼 탐정 동물기> - 야나기 코지
2010.07.14 ~ 2010.07.15
책 표지의 독특한 분위기와 표지에 찍혀있는 발자국에 끌렸었다
책을 펼치고선 어렵지 않고 쉽게 책장이 술술 넘어갔고 가볍게 읽기에 좋았다
이 책은 『시튼 동물기』의 소재와 인물에, 『셜록 홈즈』의 형식과 스타일을 혼합해 놓은듯한 소설이다
한 신문기자가 『시튼 동물기』의 저자인 어니스트 톰슨 시튼을 인터뷰 하다가 우연히 듣게되는 동물이야기로 내용이 시작된다
시튼은 본인이 동물로 인해 겪었던 크고 작은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을 그에게 이야기해준다
동물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시튼
"우선은 자신이 먼저 즐거울 것.
그리고 많은 사람들, 특히 아이들에게 자연의 즐거움을 전달할 것.
그것이 바로 미래를 만든다는것 아니겠나?"
그는 동물들의 작은 습성이나 행동, 모습을 관찰하면서 그 세세한 부분속에서 정보를 알아낸다
심지어 사냥꾼들의 과장된 이야기 속에서 그는 진실을 알아보고 그 의미를 알아낸다
그의 남다른 관찰력은 동물들을 사랑하고 그 동물들을 상세히 관찰하면서 생겨난것이 아닐까 한다
"당신은 두 가지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에 어느 정도는 과장이 섞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학자가 아닌 사람이 과학적인 용어로 정확한 표현을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에는 과장이 있기 마련입니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표현이 뜬금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느낀 놀라움을 전달하려는 열의를 표현한 것입니다.
필요한 것은 우리 쪽에서 표현의 저변에 숨겨져 있는 진실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그는 그의 관찰력으로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에서부터 스파이 색출, 살인사건등 여러가지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
흥미로운 동물들의 습성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더불어
사건들을 흥미롭게 해결하는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솔직히 『시튼 동물기』라는걸 처음 들어봤다
어렸을땐 워낙에 책 읽는걸 싫어해서 이런 책이 있는지 몰랐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선 늑대왕 로보나 시튼 동물기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그 책 속에는 어떤 동물들의 어떤 내용이 나올까?
시튼 동물기에 숨겨진 더 많은 이야기들을 읽어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