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NIGHT - 나를 바꾸는 저녁
사토 덴 지음, 위귀정 옮김 / 지니북스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굿 나잇 - 사토 덴

 


52가지.
나를 바꾸는 방법. 것도 저녁에 잠자기 전에 할 수 있는, 또는 행하면
나를 바꿀 수 있다는 방법이 52가지나 된다.
너무 많은거 아냐? 라고 지레 겁 먹을 필요는 절대 없다.
막상 52가지 중 첫번째 부터 찬찬히 읽어보면 정말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님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처럼 게으른 사람에겐 힘이 들기도 하지만,,ㅎㅎ;)

 

그 여러가지 방법중 헉!하며 이것만 바꾸면 돼? 하고 희망을 가지게
해줬던 방법 몇가지를 소개하면,
* 생각을 통합하고 조화시킨다 - 주 내용은 방정리? ㅎㅎ; 우습지만
  정말 어려운 거다,,나에겐,, 열심히 치우고 돌아서면 장난감부터 시
  작해 하나하나 늘어놓는 나의 소중한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역시 핑계다.
* 방바닥이 널찍이 보이게 한다 - 위에 것과 통한다. 역시 방정리. 으,,
  어렵다.
* 보조책상을 둔다 - 책상을 깨끗이 하는게 엄청나게 중요하다는데..
  나에겐 이것도 힘들다. 왜냐면,,나의 소중한 둘째가 뭐든 입으로 넣고
  빨고 꿀꺽하는 게 일인 아이이기 때문,, 모든지 내 화장대겸 책상으로
  골인하는 현 상황에서 늘 책상을 깨끗이 한다는건,,,방청소만큼이나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까지 쓰고 돌아보니 청소! 두음절로 간단히 정리된다.
    하,,,,,포기할 수 없는 청소! 열심히 하자.
* 8시 이후로는 밥과 빵을 먹지 않는다 - 이것도 나에게는 무지 행하기
  어려운 일 중의 하나! 간식을 엄청 좋아하고 또한 아이가 잠들고 나서
  내 개인시간이 시작하는 나에게 밤 시간은 엄청 소중한데..밤에 깨어있는
  만큼 내 배는 꼬르륵,,,그럼 먹는다. 그 유혹은 절대 뿌리치기 어려운 것!

 

이것만 해도 나를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내용이 정말 많은데 나한테는 왜 이렇게 원초적이고 일차적인 사항들
만 눈에 쏙쏙 들어오는 건지...
책을 선택하게 되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게 무엇인지 찾아가며 읽는 재미
도 크다.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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